사실 비법이라 할것까지는 없는 수수한 레피피지만, 정석대로... 하지만, 정말 필요한것들은 꼭 재료로 넣어준 레시피입니다.
잠깐씩 꽤가 날때도 있지만, 가족들이 잘 먹어주니 매년 담그게 되네요.
요즘 꽂게철이죠. 100g당 1,000원 안팎으로 제철 맞은 싱싱한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행복한 꽃게철입니다.
살도 알도 꽉 찬 싱싱한 가을 꽃게는 된장 풀어 쪄내기만 해도 맛나고 꽃게무침을 해도 맛나고 간장게장을 해도 짱입니다.
오늘은 라면 끓여먹는 초보자도 이해가 쑥쑥가는 ... 보다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간장게장 만들어 봅니다.
라면에 넣어먹어도 짱인데 말입니다. ㅋㅎㅎㅎㅎ
먼저 간장게장용 게....꽃게. 요즘 제철 꽃게라 파이팅이 넘치는 놈들이면 걍 좋습니다.
이 아이들이 죽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살이 빠지기 때문에 사오시면 바로 손질하시던가 부담되시면 냉동해 두었다가 꺼내서 손질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냉동한 것은 반드시 해동을 제대로 시켜서 요리하셔야 된다는 거. 그리고 손대는 거 싫으시면 급냉한 냉동꽃게 손질해둔 거 사다 쓰셔도 되는데요.
요즘 꽃게철이라 전 제철꽃게 사다 담갔습니다. ^^
요리는 언제나 최고의 사랑이고 건강입니다.
저는 금요일 담가서 월요일 아침부터 먹었어요.
간장게장 오래 맛나게 먹으려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걍 냉장 숙성하고 꺼내 먹으면 되지 않냐고요?
ㅎㅎㅎ 요아이 계속해서 짜지고 살도 빠지고 합니다.
저야 한 3k 만들어서 금방 먹을 테지만, 10k 이상씩 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 분들 오래 드시려면 간장게장의 게만 따로 꺼내서 냉동 보관하고 간장은 따로 냉장보관합니다.
먹기 한두 시간 전 꺼내 놓으면 자동 해동되니 먹을 만큼만 냉동에서 꺼내서 따로 보관해둔 간장 조금 따라두면
간장게장 다 먹을 때까지 오래오래 변함없이 먹을 수 있네요.
음식이라는게 다 정성이라서요.
재료 선택부터 만들고 보관까지 다 손이 갑니다.
결코 간단하지는 않지만, 웬만큼은 간단하고 레시피도 괜찮은 간장게장만드는 방법
나만의 간장게장 황금레시피라고 소개해 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가족들이 오랜동안 맛나게 먹은 레시피니
처음 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