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잔치국수를 만들어 볼게요 :D
쉬운 듯 어려운 요리라 집에서 잘 시도를 안 하시는데요~
지단이 어려우신 분들은 스크램블로 대체하고
멸치육수가 귀찮으신 분들은 마트에 파는 육수 다시팩 사서 쓰세요!
이도저도 귀찮다 하면...다시다를 쓰시면 되는데
그건 너무 인공인공 나긋나긋한 맛입니다.
애호박은 꼭 넣으세요. 그래야 구수함이 살아나요!
# 지단은 거품제거랑 불조절만 잘하시면 쉬워요.
불이 세면 계란이 끓고, 갈색이 납니다. 최 약불!!
# 계란 물을 붓기전에 젓가락에 계란물을 묻혀서 팬에 그어보세요. 지글지글하지 않으면서 익어서 색이 올라오면 딱 좋은 온도예요. 계란물을 부었을 때 촤아악~ 소리가 나면 그 판은 망한 판이에요...ㅋㅋㅋㅋ 최 약불!!
# 국간장 있으시면 국간장으로 1T 넣으세요. 훨씬 진한맛이 나요!
없으면 그냥 진간장 쓰셔도 됩니다.
# 간을 할 때 간장과 소금을 둘 다 쓰는 이유
간장으로는 색을 낼 수 있죠? 하지만 간장만으로 간을 다 해버리면 국물이 많이 어두워집니다. 간장은 1T~2T 정도만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세요. 반대로 소금으로만 간을 하면 물 색이 거의 맹물입니다. 맛있어 보이지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