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를 할때에 썼던 천연조미료와 파뿌리, 표고버섯꽁지, 그리고 고춧씨, 건새우를 넣은 다시팩이죠~~~ 그걸 재활용해서 다시한번 국물을 우려 내 주었습니다. 두번 우려낸 것이지만 그래도 진한 육수의 색이 나왔지요. 한번만 사용하지 마시고요. 두번까지도 충분히 육수가 잘 우러나오기 때문에 버리지 마시고 두번정도 더 우려내실 수 있어요.
STEP 2/9
다시팩은 건져내어 주시고 여기에 김치를 송송 썰어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김칫국물도 한국자 정도 넣어 주세요.
STEP 3/9
다진마늘 1작은술을 넣어 주시고요.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STEP 4/9
육수가 끓고 있는 동안에 수제비 반죽을 시작합니다. 밀가루에 소금간을 하지 않고 김칫국물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김칫국물의 간이 있기 때문에 따로 소금을 넣지 않으셔도 되지요. 밀가루 2컵에 김칫국물 2국자를 넣어 줍니다. 컵으로 따지면 1/2컵 정도가 되겠네요.
STEP 5/9
말가루의 가루가 날리지 않을 정도로 겉 표면이 맨들맨들할때까지 치대면서 반죽을 해주세요. 제대로된 반죽은 반죽한 그릇에 날가루가 남아 있지 않게 되거든요. 마치 수제비반죽이 설거지를 한 느낌이 들지요~~~ 계속해서 치대면서 반죽을 반복해서 해주셔야지 쫄깃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를 드실 수 있어요. 이런 반죽을 비닐에 넣고는 냉장고에 30분정도는 숙성시간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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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수제비의 국물이 다 끓고 있을때에 썬 파를 넣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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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30분 숙성시킨 김치수제비 반죽입니다. 확실히 더욱 탄력이 있고 부드러운 느낌의 껌처럼 늘어나는 느낌의 반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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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고 있는 김치수제비 육수에 드디어 김칫국물을 넣고 만든 수제비반죽을 얇게 얇게 떠서 국물에 투하 시켜 줍니다. 취향에 따라 두꺼운 수제비를 좋아하시면 두껍게 넣고 얇은 수제비를 좋아하시면 얇게 얇게 펴서 넣어 주세요. 수제비 반죽이 둥둥 떠 오르고 투명해지면 다 익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후추 조금과 참기름 한바퀴를 둘러 주시고 불을 끄시면 완성입니다.
STEP 9/9
팔팔 끓고 있는 김치수제비 육수에 드디어 김칫국물을 넣고 만든 수제비반죽을 얇게 얇게 떠서 국물에 투하 시켜 줍니다. 취향에 따라 두꺼운 수제비를 좋아하시면 두껍게 넣고 얇은 수제비를 좋아하시면 얇게 얇게 펴서 넣어 주세요. 저는 두툼하면서도 얇은 ㅋㅋㅋ 중간을 좋아해서~~ 수제비반죽이 둥둥 떠 오르고 투명해지면 다 익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후추 조금과 참기름 한바퀴를 둘러 주시고 불을 끄시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