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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양식 돈까스 만들기 + 돈까스 소스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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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오늘 레시피는 국민 양식 돈까스 만들기!

돈까스가 참 양식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일식이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 애매하네..

저는 언제나 그렇듯 건강을 생각해서 소스도

직접 만들었는데 돈까스 소스 만드는 법까지

친절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돈까스 만들기 재료

돼지 목살, 소금, 후추, 건 파슬리,

밀가루, 튀김가루, 계란, 올리브유

돈까스 소스 만드는 법 재료

 

간장 1/3컵(종이컵), 우스터소스 1컵,

청주 1/2컵, 양파 1/2개, 설탕 100g,

다진 마늘 20g, 말린 양송이버섯 1 줌,

말린 양송이버섯 불린 물 1/2컵,

버터 약간, (기타: 바나나, 사과)


정육점에 가서 돈까스를 만들 거라고

등심을 달라고 하니 더 비싼 목살을 추천

하는 아저씨. 목살이 훨씬 풍미 있고 맛이

좋다는 아저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한순간 호갱이 되어 버립니다. ㅎㅎㅎ

근데 목살이 훨씬 맛있기는 하답니다.

목살 끝에 붙은 지방은 미리 제거하고

망치로 두들겨 달라고 요청하세요.

튀김옷을 입기 전 목살에는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건 파슬리를 뿌려 향을 냅니다.

가볍게 뺨 때리듯 두드려 주세요.











밀가루와 튀김가루도 준비합니다.
왼쪽이 밀가루, 오른쪽이 튀김가루에요.


 

마지막으로 달걀 2개 풀어서 준비하면

돈까스 드레스룸 준비 완료. ㅎㅎㅎ









돈까스에 튀김옷을 입히는 과정은

밀가루 -> 달걀 -> 튀김가루 순서랍니다.












튀김옷을 입은 고운 자태의 돼지 목살!

돈까스 만들기의 기초 공사는 끝났습니다.

예쁜 옷을 입고 미팅 가냐? 아닙니다.

뜨거운 불기름에 넣을 거예요. ㅎㅎㅎ












저는 워낙 올리브유를 좋아해서 올리브유를

썼는데 튀김용 기름 아무거나 쓰세요. ㅎㅎ

팬에 돈까스가 반 정도 잠길 정도의 기름을

붓고 중약불에서 뒤집어 가며 천천히 익힙니다.






노릇노릇 잘 익어 가고 있죠?

돈까스 속이 잘 익었나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가위로 슬쩍 잘라 확인하세요.

ㅋㅋㅋ 어차피 돈까스는 잘라먹을 거기

때문에 걱정 말고 잘라서 확인하세요.







저는 대충 눈대중으로 확인합니다. ㅎㅎㅎ

캬~ 지글지글 돈까스 만들기 완성! ㅎㅎㅎ

잘 구운 돈까스는 잠시 키친타월에 두고

기름기를 빼주세요. 돈까스는 이때가 가장

맛있어요! 어떤 소스도 필요 없습니다!

요리사의 특권! 갓 구운 돈까스를 마음껏

시식할 수 있어요. ㅋㅋ 정말 입에 넣는

순간 누구라도 저처럼 쩍벌춤을 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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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돈까스 소스 만드는 법!

돈까스 소스의 숨이 멎을 듯한 풍미와

영양을 위해 말린 양송이버섯 파워 소환!












말린 양송이는 미지근한 물에 15분

정도 담가 불려주세요. 말린 양송이버섯의

풍미는 표고, 느타리, 새송이, 팽이 형제 중

가장 으뜸이에요. 양송이버섯의 애칭이 바로

종합영양세트인데 다양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서 향이 진한 듯. ㅎㅎ

요리에 쓰이면 다른 재료들의 풍미를 살려

주는 신비한 마력의 소유자! 에이스답게

황금육수 때깔도 가장 좋아요. ㅎㅎㅎ










말린 양송이가 몸 담갔던 물은 어느덧

이렇게 진한 황금육수로 변해있네요.

단백질, 칼슘, 인, 철, 엽산, 비타민B

정도가 보이네요. 다른 영양소가 더

보이는 분들은 저보다 더 착한 거예요.

평소 반찬을 골고루 챙겨 먹지 못하는

분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에 특효약!

돈까스 소스에 1/2컵 넣고 나머지는

원샷 하거나 얼렸다가 찌개나 탕 등

국물 요리에 투척하세요! ㅎㅎ











우스터 소스는 참 오랜만에 사용합니다.

집에 흔히 있는 소스는 아니기 때문에

우스터 소스가 없는 분들은 갈색빛 나는

브라운 소스 종류로 대체 가능합니다.












말린 양송이 불린 황금육수를 포함한

모든 돈까스 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 뒤,













버터를 두른 팬에 다진 양파를 넣고 볶다가,













불린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다가,














달달하고 고소한 향기가 올라오면,










소스를 붓고 중약불에서 졸이 듯

가열합니다. 예전에 일본식 돈까스

소스 만드는 법을 참고했는데,

바나나와 사과 등을 넣고 단맛을

더 내주기도 한답니다. 저는 없어서

넣지 않았는데 넣어보세요!

(바나나 200g, 사과 150g + 간장 1/3컵)










자 다시 돈까스로!

넓은 접시에 기름 뺀 돈까스를 대충 깔고,

야채도 대충 깔아 발사믹을 뿌려줍니다.











사실 부먹과 찍먹을 고민하다가

그냥 찍먹으로 갑니다. ㅎㅎㅎ












돈까스 예쁘게도 익었네요. ㅎㅎ

저 어렸을 땐 이 돈까스가 제가

알던 양식의 전부였어요. ㅎㅎ

어설픈 수프와 마카로니도 함께

나온다면 금상첨화겠죠? ㅎㅎ












풍미작렬! 영양만점 돈까스 소스!

실망은 없습니다. ㅎㅎ 저는 간장

계량을 잘 못 해서 살짝 짰던 게 아숩!







 





목살을 써서 돈까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럽고 풍미 좋은 돈까스를

만들 수 있었답니다. 튀김옷은 거들 뿐!








 

국민 양식 돈까스 만들기 + 돈까스 소스 만드는 법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불리세요! 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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