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은 조피볼락의 방언으로 조피볼락은 몰라도 우럭은 다들 아시죠? 수요가 많아서 양식도 되고 있는 생선이구요. 주로 생선회와 매운탕 으로 많이 먹지요. 우럭은 뼈가 억세고 육질이 단단해서 오래 끓여도 살이 잘 부서지지 않아 국물 요리로도 안성맞춤이지요.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간기능 향상과 피로 회복에 좋고,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우럭은 눈알이 튀어나오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아가미가 선홍색이며, 선명한 것을 고르세요. 오늘은 우럭 매운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배를 갈라서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가위로 지느러미를 모두 잘라준 다음 엷은 소금물에 세척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뼈가 억세기 때문에 토막 낼 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시장에서 손질해 오실 때는 머리는 꼭 챙겨오세요. 머리를 넣고 끓여야 매운탕이 더 맛있답니다.
STEP 2/11
재료에서 한 줌의 양은 식재료를 한 손 가득 가볍게 쥐었을 때를 말합니다. 무는 나박썰기하고 호박은 반달썰기합니다, 콩나물은 서너번 세척한 다음 물기를 빼주세요. 양파도 굵게 채썰어 주고요. 두부는 도톰하게 사각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홍고추, 풋고추, 대파는 어슷썰어 주시구요. 쑥갓은 식초를 1큰술 넣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흙이 가라앉으면 서너번 헹군 뒤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홍고추를 링으로 썰어서 쑥갓을 끼워주면 깔끔하면서 예쁘구요.
STEP 3/11
물은 그냥 생수를 사용했습니다. 무와 다시마로 육수를 끓이기 때문에
STEP 4/11
양념장은 고추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반, 청주 2큰술, 고추장 반 큰술, 된장 4분의 1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하루 정도 숙성시켜주면 더욱 깊은 맛이 난답니다. 더 매운 맛을 원하시면 청양 고추가루를 섞어서 넣어주는 것도 좋답니다.
STEP 5/11
생수 1리터를 넣고 나박 썬 무와 마른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팔팔 끓으면 5분 뒤에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야 다시마의 끈적이는 성분이 나오지 않아서 국물이 깔끔합니다. 토막낸 우럭을 넣어줍니다. 생선은 항상 육수가 끓을 때 넣어줘야 생선살이 단단해 져서 부스러지지 않는답니다.
STEP 6/11
호박과 양파를 먼저 넣어주고요. 양념장은 반만 먼저 넣어서 풀어줍니다. 계속 끓여주시구요.
STEP 7/11
야채나 생선이 익으면서 거품이 나오는데, 거품은 걷어주고 두부를 넣어줍니다. 두부는 너무 미리 넣으면 단단해져서 맛이 없구요. 너무 마지막에 넣어도 간이 배이지 않아 맛이 없답니다.
STEP 8/11
남은 양념장 반을 다 넣어주고요. 양념장은 항상 한꺼번에 다 넣지 마세요. 짤 수도 있구요. 양념은 나눠서 넣는 것이 실패 확률이 적답니다.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뚜껑을 열고 끓을 때 콩나물을 넣어주면 콩나물 비린내가 전혀 안납니다. 콩나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뚜껑을 닫고 익히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끝까지 뚜껑을 열든지 2가지 중 한 가지만 선택하면 콩나물 비린내가 안납니다.
STEP 9/11
대파, 풋고추, 홍고추 등을 넣어주고요. 마지막에 소금 4분의 1큰술과 후추가루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STEP 10/11
쑥갓은 여열로 익혀주면 되므로 끓이지 마세요. 국물에 넣어주면 바로 익어버린답니다.
STEP 11/11
완성 냄비에 국자로 담아주면 더욱 폼나지요. 시원하고 얼큰한 우럭 매운탕입니다. 생물 우럭이라서 살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모른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밥반찬, 술안주로 강력 추천입니다.
처음으로 매운탕에 도전했는데 ᆢ레시피 그대로 따라했네요~~울 신랑이 기대 이상 이라며 맛있게 먹고 ᆢ내가 먹어봐도 맛있어요 ᆢ레시피 감사해요^^
2020.03.26 11:37
쉐프의 한마디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2020.03.26 23:12
Pas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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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
2020.03.14 19:38
쉐프의 한마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20.03.15 11:48
민여향
리뷰별점
레시피대로 끓였더니 너무 쉽고 맛있었어요 남편도 너무 맛있다하더라고요^^감사합니다.
2020.03.10 09:38
쉐프의 한마디
감사합니다.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지요? 다음에도 자주 만들어 드세요.
2020.03.15 11:49
또또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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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지 못해서 그냥 바로 만들어 넣었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매운탕 엄두도 못내서 이번에 처음 끓여봤는데 대성공이었답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다~^^
2020.01.22 21:27
쉐프의 한마디
맛있었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2020.01.24 10:45
얼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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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대로 지금하고 있는데 군침이 땡기네요.
소주생각이 벌써 나네요.
2019.12.26 16:07
쉐프의 한마디
맛있게 해드세요~~~
2019.12.26 18:36
세라로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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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매운탕 다른 레시피로 한번, 이걸로 한번 해봤는데 이 레시피가 백배는 더 맛있네요!
저는 송어로 했고 쑥갓이 없어서 두릅 넣어서 했어요!
두부랑 콩나물,양파,소금 안넣었어요
송어,호박,무,두릅,고추 끝!
생물 송어 넣어서 그런지 비린내도 없었고 맹물에 무랑 멸치넣고 끓이다 멸치빼고 양념장 레시피 그대로 넣었는데 대단한 육수 사용한것처럼 맛있었어요!
양념장은 가감할 필요없이 물1리터에 레시피 그대로 넣으면 진짜 간이 딱맞아요!!!!!!
저 매운탕 안좋아하는데도 진짜 국물 계속 먹었네요
이 국물로 알탕해먹어도 죽이겠네요
감사합니당!!!!!!!
2019.12.18 17:32
쉐프의 한마디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알탕 해드셔도 되구요. 쑥갓을 넣어주면 향까지 끝내줘요.
2019.12.19 12:30
김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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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본 매운탕이었는데 시원하게 잘 됐습니다! 저는 깊은 맛이 약간 부족한 것 같아서 참치액젓 한숟가락 더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10.22 22:18
쉐프의 한마디
잘하셨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9.10.23 10:51
엄마 아빠 보고싶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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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요 국물이 끝내주네요~ 감사해용
2019.10.15 19:06
쉐프의 한마디
감사합니다.
자주 해드세요^^
2019.10.17 11:09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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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래시피 보고 점심에 우럭 매운탕 만들어 먹었어요
래시피대로 하고 돌게를 추가로 넣었더니 더욱더 맛있네요
2019.10.09 16:12
쉐프의 한마디
돌게를 넣으면 더욱 시원하겠네요.~~~
감사합니다.
2019.10.09 23:48
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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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무만넣고 했는데..푹 더 끓이니 맛있었어요
2019.08.28 11:48
쉐프의 한마디
그렇군요.~~~
국물맛이 시원하겠네요.
2019.08.30 07:32
-복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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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이 맛 있었습니다
2019.08.01 18:48
쉐프의 한마디
감사합니다.~~~
2019.08.02 09:10
공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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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맛있어요 굿굿
2019.06.30 20:24
쉐프의 한마디
국물이 시원하지요?
감사합니다.
2019.07.03 10:43
엄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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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먹었어용 ㅎ 맛있네요
2019.05.28 14:12
쉐프의 한마디
감사합니다.
자주 해드세요.
2019.05.31 22:29
jacob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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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회 뜨고 남은 광어로.. 덕분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해요~!
2019.05.24 10:38
쉐프의 한마디
광어로 해도 맛있죠.~~
좋은 주말 되세요
2019.05.26 11:02
잇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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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맛있었어요!!!
매운탕은 어려운 요리인데.. 단박에 성공!
나만볼 레시피 : 물1L 농어뼈 1마리 양념 : (계량스푼 작은사이즈) 고춧가루 4, 매운고춧가루 1, 고추장 1, 된장 1, 국간장 4 청주 4 마늘 2 후춧가루 1 소금 1 가감
무 호박 양파, 조금씩 많이 넣을경우 달게 될수 있으므로 주의. 국물 내기 해물팩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