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칼로 돌기 부분을 제거해줍니다. 반갈라서 어슷썰어주는데, 어슷써는 길이를 좀더 길게 잘라주면 모양이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STEP 4/8
양파는 하나씩 속을 빼서 채를 썰어주면 모양이 모두 일정하게 나와서 그냥 통째로 채를 써는 것보다 깔끔한 채가 나온답니다.
STEP 5/8
오이와 양파를 같이 볼에 넣고 소금 한 큰술과 물 3큰술을 넣어 10분간 절여줍니다. 10분 정도 절인 후에 찬물에 살짝 헹궈서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찬물에 헹구는 이유는 양파나 오이에서 나오는 끈적한 진액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STEP 6/8
오이와 양파 절인 걸 양파망에 넣고 비틀지 말고 눌러서 짜줍니다. 도라지도 똑같이 비틀지 말고 눌러서 짜줍니다.
STEP 7/8
위의 레시피대로 양념을 고루 섞어줍니다. 매실즙이 없으면 식초양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매실청을 넣으면 천연의 새콤달콤 맛이 나서 더욱 맛이 있는 듯합니다. 항상 전 매실철이 되면 조금씩 담궈서 매년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냥 바로 무쳐도 되지만 양념을 고루 섞은 뒤에 숙성 시키면 더욱 좋답니다.
STEP 8/8
큰 볼에 도라지, 오이, 양파를 넣어줍니다. 양념을 넣어줍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간이 잘 배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념 빛깔이 잘 들도록 무치는 게 포인트입니다.
도라지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기관지에 좋은 음식입니다. 이는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히고, 혈당 강하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