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된장찌개를 끓일 다시물을 내기 시작합니다. 물을 넉넉히 붓고 다시재료를 찬 물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나머지 재료는 10분~15분 정도 끓인 후 체로 건져내면 다시국물 완성.
STEP 2/6
멸치다시물이 만들어지는 동안 찌개재료를 준비합니다. 차돌박이는 원래 기름이 많아요. 원래 기름에서 맛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기를 잘라내지 마세요.
STEP 3/6
양파, 감자, 애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된장찌개에 감자가 꼭 들어가야 국물맛이 좋아집니다. 감자에서 다시가 우러나와요.) 차돌박이는 한 입 크기로 잘게 썰어 밑간하고 (소고기 누린내를 없애려고요.) 멸치다시물 5컵을 뚝배기에 넣고 차돌박이와 야채를 넣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두부와 팽이버섯, 고추와 대파를 썰어놓아요.
STEP 4/6
팔팔 끓기 시작해서 8~10여분 지난 후 된장 듬뿍 2큰술, 고추장 0.5큰술을 넣어 잘 푼 다음 (작은 체에 걸러가며 풀면 뭉쳐지는 된장이 없이 금방 잘 풀릴거에요. 그냥 넣고 풀어도 괜찮고요.) 두부와 팽이버섯을 넣고 잠시 끓이다가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두부를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두부가 퉁퉁 불어 커지면서 구멍이 숭숭 나니까 살짝만 끓이는게 좋아요.
STEP 5/6
먹기 직전에 대파를 송송 썰어넣고 30초 정도 지나면 불을 끄세요. 대파는 반쯤만 익어야 향이 살아있어 맛있답니다. 국물간은 집집마다 된장의 짠정도가 각각 다르니 맛을 보아가시면서 조절하세요. 싱거우면 소금간을 조금 더 하셔도 좋아요. 된장찌개는 약간 짭짤해야 제맛인 것 같아요.이곳에는 마늘을 넣지 않았어요. 마늘의 독특한 향이 오히려 더 맛을 떨어뜨리는것 같아요.
STEP 6/6
바특하게 끓인 차돌박이 된장찌개 완성. 역시 된장찌개에도 고기가 들어가니 더 맛있네요. 차돌박이 된장찌개에는 고추장을 꼭 넣어야 얼큰하니 더 맛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