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에 정수기 물을 받아 1시간정도 다시마를 담궈놓으면 다시마에서 액이 나와 맛있는 다시마육수가 만들어 진답니다. 끓여서 만들면 더 진한 다시마육수가 나와 좋기는 하지만, 닭고기를 찬물에서 끓여야 하는 관계로 끓인육수를 다시 식혀 또 끓이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요. 그래서 그냥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놓은 다시마육수를 사용했어요. 귀찮으시면, 그냥 닭고기 육수를 만들때 물을 넣고 만드셔도 된답니다. 찹쌀과 멥쌀도 씻어서 정수기 물에 쌀을 불려놓습니다.
STEP 2/12
닭다리는 하림의 닭다리 살을 이용했구요, 한봉에 다리가 7개 들어있네요.
STEP 3/12
닭다리와 양파, 대파, 월계수잎 1장, 통후추 10알, 청주, 다시마육수를 넣어 중불에서 30분정도 푸욱..끓여 닭고기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STEP 4/12
만들어진 육수를 체에 걸러 육수와 물에 불린 쌀과 함께 준비해 주시고
STEP 5/12
이렇게 밑간을 해 주면, 씹을때 닭죽안의 닭고기가 훨씬 더 맛나답니다.
STEP 6/12
불린 쌀은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STEP 7/12
냄비에는 참기름을 둘러 쌀을 투명하게 볶아줍니다. 쌀이 투명해지면,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를 반만 넣고, 잘 저어주면서 쌀을 익혀줍니다. 육수는 죽의 점도를 보아가면서 추가로 넣는 것이 좋기는 한데, 위의 쌀의 분량대로 만드시다 보면, 만들어 놓은 닭고기의 육수를 다 넣게 된답니다.
STEP 8/12
이렇게 쌀을 익히는 동안, 당근과 부추를 다져놓고
STEP 9/12
다져놓은 당근을 넣어 익혀주고
STEP 10/12
당근이 익으면, 밑간한 닭다리살과 다진마늘을 넣어 닭고기의 양념과 마늘이 죽에 잘 배이도록 하고
STEP 11/12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부추를 넣어준 뒤
STEP 12/12
부추의 숨이 죽도록 한소끔만 끓여주시면 완성. 간은 각자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해주시면 되구요, 아니면 죽을 완성 후, 꽃소금을 2t정도 넣어주시면 죽 전체의 간이 적당히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