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부로 아주 간단한 두가지 요리를 만들어봅니다. 하나는 이름이 ^^;;; 파프리카 탕수소스를 곁들인 두부스테이크쯤 될거 같은데 넘 거창하죠. 요리는 별로 안 거창하답니다. 두번째는 아래 분량으로 만들었더니 쬐끄만 싸이즈의 두부스테이크가 몇개 더 만들어져서 소스대신 볶은 김치를 곁들어 보았답니다.
그냥 두부만 부치면 녹말이나 밀가루는 안넣어도 되지만 채소들을 좀 넣어줬기때문에 잘 붙으라고 조금씩 넣어줬답니다. 밀가루 넘 많이 넣으시면 부드러운 맛이 떨어지니 너무 많이 넣진 마세요.
STEP 6/10
다음은 소스끓일 준비와 녹말물을 미리 만들어 주세요.저는 소스용 파프리카와 양파를 사방 1.5cm정도로 잘라주었어요.(크기는 바꾸셔도 상관없어요)
STEP 7/10
준비가 다 끝났다면 먼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후 두부를 모양내 구워주세요.속까지 익혀야 하니까 첨에 조금 센불에 굽다가 표면이 좀 익었다 싶으면 불을 줄여주세요. 한쪽면이 충분히 익은후 뒤집어 주셔야해요. 안그러면 하트모양이 망가져요 ㅠ.ㅜ 저도 살짝 갈라졌는데 겨우 떼워 붙였네요.
STEP 8/10
파삭하게 익힌 두부스테이크를 접시에 덜어놓고 소스를 끓여주세요. 준비된 물에 간장,매실액, 소금,설탕,식초 넣고 팔팔 끓이다가 녹말물을 흘려 부우면서 재빨리 저어주세요. 빨리 저여주지 않으면 녹말이 엉겨서 깨끗한 소스가 안된답니다.
STEP 9/10
녹말이 들어가면 소스가 걸쭉해 질꺼에요. 그럼 파프리카랑 양파를 집어 넣고 30초 정도만 끓여주세요오래 끓이면 파프리카 아삭한 맛이 사라져요. 색도 안 이뻐지고^^
STEP 10/10
이젠 소스를 두부스테이크 위에 붓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 옆에는 작은 싸이즈 두부스테이크에 볶은 김치 올린거랍니다. 역시 두부엔 김치라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