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2~3번 흔들어 씻어주세요.
씻으면서 떨어진 콩 껍질이나 지저분한 부분도 함께 골라내고,
마지막에는 물기를 탈탈 털어 준비해 주세요.
콩나물은 가볍게 흔들어 씻어주는 정도면 충분해요.
STEP 2/8
냄비에 씻어둔 콩나물 300g을 넣어주세요.
물 100ml에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잘 녹인 다음 콩나물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물을 넉넉하게 넣고 삶는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의 물과 수증기로 익혀주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익히면 콩나물을 물에 푹 삶지 않아도 충분히 익힐 수 있어요.
STEP 3/8
냄비 뚜껑을 덮고 강불에 올려주세요.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3분간 익혀주세요.
콩나물은 익히는 동안 뚜껑을 열지 않는 것이 좋아요.
중간에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냄비 안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콩나물 특유의 비린 향이 날 수 있으니 처음부터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STEP 4/8
3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콩나물을 넓은 채반에 펼쳐 자연스럽게 식혀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찬물에 헹구지 않는 것이에요.
콩나물을 겹쳐 두면 잔열로 계속 익어 숨이 죽을 수 있으니,
넓게 펼쳐 찬바람으로 빠르게 식혀주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STEP 5/8
콩나물 300g을 담고 멸치액젓 또는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1/2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양념이 콩나물 사이사이에 골고루 묻도록 손이나 젓가락으로 살살 털어가며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간을 한번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을 아주 조금씩 추가해서 맞춰주세요.
콩나물의 수분이나 크기에 따라 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입맛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STEP 6/8
송송 썬 대파와 홍고추, 참기름과 들기름, 통깨를 넣어주세요.
통깨는 그대로 넣어도 좋지만 손으로 살짝 으깨서 넣어주면 고소한 향이 더 잘 살아나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에 들기름의 구수한 풍미가 더해져 콩나물무침이 훨씬 맛있어져요.
STEP 7/8
재료를 모두 넣었다면 다시 한번 가볍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하얀 콩나물무침이 완성됐어요.
STEP 8/8
콩나물무침은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밑반찬으로 자주 찾게 되는 메뉴인데요.
이번에는 평소와 다르게 스팀으로 익혀봤더니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나서 만족스러웠어요.
냉장고에 콩나물 한 봉지가 있다면 오늘은 물에 삶는 대신
스팀으로 익혀 아삭한 하얀 콩나물무침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