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니까 오늘이 중복이더라고요. 초복에는 간단하게 배달을 해서 먹었지만, 중복에는 모처럼 맛있게 만들어 먹자 싶어서 장을 봤는데요. 남동생도 남자친구도 이 더운 날씨에 일을 하고 오느라 너무 지쳤을 것 같더라고요. 그럴때는 뜨거운 것보다 시원하고 새콤한 음식을 먹어주면 좋잖아요. 그래서 만들어본 초계국수 만들기입니다. 시원새콤하게 만든 초계국수 한그릇이면 더운 날씨도 겁나지 않죠.
20분 후에 불을 끄고 닭가슴살만 건져낼게요.
그리고 바르게 찬물에 겉부분을 씻어주세요.
너무 오래 씻어줄 필요는 없고요.
겉에 묻은 불순물만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씻어주세요.
STEP 6/19
가볍게 식혀준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STEP 7/19
육수도 만들어보죠.
저는 오늘 시판 동치미 육수 3팩을 사용했고요.
여기에 식초 3숟갈, 국간장 1숟갈
연겨져 2티스푼(볼록하게)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연겨자가 잘 풀어지도록 골고루 섞어준 다음 간을 보고요.
이때 얼음을 넣지 않는다면 간을 입맛에 딱 맞게 해주시고요.
얼음을 넣어준다면 얼음이 녹아 심심해지니까
입맛보다 약간 강하게 간을 해주세요.
STEP 8/19
간이 맞으면 바로 냉장실에 넣어서
시원하게 만들어주세요.
얼음을 넣고 싶다면 얼음은
면 담고 육수 붓고 무침까지 다 올린 다음에
맨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과정을 올려드려야하다 보니 미리 넣어줬습니다.
육수가 시원해야 맛있으니까요.
꼭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주세요.
STEP 9/19
달걀지단도 미리 부쳐둘건데요.
먼저 달걀 두개를 톡 깨주고
맛소금 한꼬집을 뿌린 후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10/19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주시고
최대한 약불에서 은은하게 달궈주세요.
팬에서 열기가 느껴지면 달걀물을 붓고
팬을 빙빙 돌려서 최대한 얇고 고르게 달걀물을 펼쳐줍니다.
그리고 가장자리부분이 익어서 알아서 떨어질 때까지
가만히 두세요.
최대한 약불
STEP 11/19
가장자리 부분이 알아서 떨어지면
한번 뒤집어서 덜익은 부분을 구워주세요.
이때쯤 되면 진짜 살짝 덜익은거라서
너무 오래 구워줄 필요없습니다.
다 구워졌으면 꺼내서 가볍게 식힌 다음에
반으로 잘라주시고요.
가장자리 부분도 잘라서 반듯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얇게 채썰어두세요.
최대한 약불-불끔
STEP 12/19
이제 채소들을 손질해줄건데요.
당근과 오이는 얇게 채썰어줍니다.
쌈무는 물기를 꾹 짜준 다음에
약간 넓이가 있게 썰어주세요.
쌈무는 아주 얇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라서 일부러
당근, 오이와는 다르게 넓이를 조금 있게 썰어줬습니다.
STEP 13/19
찢어둔 닭가슴살에 채썬 당근과 오이
썰어둔 쌈무를 넣어주시고요.
STEP 14/19
식초4숟갈, 설탕 1숟갈
진간장 2숟갈을 넣어줍니다.
STEP 15/19
땅콩버터 1큰숟갈과 연겨자 2티스푼(볼록하게 듬뿍)도 넣어주시는데요.
땅콩버터와 연겨자는 호불호가 있는 재료라서
취향에 따라 덜 넣어주셔도 되고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땅콩버터 크런치 타입이라 땅콩이 씹히는 건데
크리미 버전으로 땅콩 건더기가 없는 걸 넣어주셔도 되고요.
연겨자와 땅콩버터가 뭉치지 않게 잘 무쳐주세요.
다 무쳤으면 간보시고 입맛에 따라
다른 재료를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STEP 16/19
마지막으로 면도 삶아줄건데요.
냄비에 물을 받아 강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냉동 메밀면 3개를 넣고
1분간 삶아줍니다.
저는 집에 있던게 냉동면이라 냉동을 사용했지만
일반 건면, 생면등으로 변경 가능하고요.
메밀면이 아니라 소면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면을 삶아주는 시간은 면봉지에 적혀 있는대로 삶아주세요.
강불
STEP 17/19
삶아준 면은 바로 찬물에 식혀주면서
바락바락 빨아주시고요.
다 빨아준 다음엔 물기를 꼭 짜주세요.
STEP 18/19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빨아준 면을 그릇에 담아주시고요.
미리 차갑게 만들어둔 육수도 부어줍니다.
그리고 닭가슴살채소무침을 듬뿍 올려준 다음
마지막으로 달걀지단을 올려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