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콩나물과 다시마 멸치 황태를 넣고 같이 끓여서 콩나물이 익을 정도로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 냈어요.
속이 부대끼니 밥보다는 국물요리가 당기는 거 같더라구요.
해장국 안에 밥을 안넣어도 한끼 영양과 든든함을 줄 수 있도록 두부와 계란을 넣었어요.
밥을 약간 넣고 말아 먹어도 좋지만 밥이 없어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간단하게 끓인 해장국이지만 콩나물의 시원한 맛과 황태와 멸치 다시마 육수의 감칠맛, 두부와 계란의 든든한 단백질이 보충되어 영양 만점인데다 속이 확 풀리는 국물요리예요.



-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끓고 나서 1-2분 동안 뚜껑을 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