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육볶음의 맛을 결정하는 양념부터 만들어줄건데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올리고당, 참기름을 한데 섞어서
(참기름을 마지막에 둘러도 됩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빨간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이 소스만 만들어도 이 요리의 절반은 완성한거니까 끝까지 잘 따라오세요!!
STEP 2/5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대파를 볶아줍니다.
STEP 3/5
양파 반개도 볶아주면서 양파가 반투명해질 때 쯤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주는데요!
파프리카 가루를 먼저 볶아야 특유의 불향과 단맛이 살아나고, 그 맛이 양념장과 만나면 제육 맛이 얼추 나오더라구요!
STEP 4/5
파프리카 가루가 타지 않게만 잘 볶아주다가 양배추 1/4통을 넣어 볶아줍니다.
양배추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게 되면 숨이 확 죽어서 식감이 아쉬워지기 때문에 큼직하게 썰고 중불에서 양배추가 익을 때 까지만 볶아주세요
STEP 5/5
준비된 양념을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양념이 잘 버무려지면 불을 끄고 깻잎을 올려줍니다.
참기름을 지금 이 타이밍에 두르고 섞어줘도 정말 맛있는 제육볶음 맛이 날거에요!
여기서 요리의 핵심은 파프리카 가루 입니다!
없으면 그냥 야채볶음 느낌이지만 넣는 순간 제육볶음 맛이 나는 매직!
양배추는 오래 볶지 말고 숨이 죽기 전에 양념 휘리릭 볶아 마무리 해주시고 매운걸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도 너무 맛있을거같지 않나요?
고기가 안 들어갔는데도, 제육같은 느낌의 요리!
다이어트 하시거나 채식위주의 식단을 하시는 분 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고기 냄새 없이 채소 특유의 깔끔함으로 밥 한 공기 그냥 순삭입니다!!
오늘 저녁 비건 제육볶음 한번 도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