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꽈리고추는 일 년 내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언제든 구입하기 좋은데요. 감칠맛 살린 간장양념 베이스로 맛뿐 아니라 멸치와의 영양 궁합도 좋기 때문에 짝꿍으로 함께 늘 볶아주고 있답니다.
부드러운 식감 살릴 뿐 아니라 양념도 쏙쏙 잘 배도록 짧은 시간 가볍게 데쳐준 뒤 사용하고요. 멸치는 냉동 보관하였기 때문에 수분을 비롯한 비릿한 맛을 날려주기 위해 마른 팬에 고슬고슬하게 볶은 뒤 사용합니다.
편마늘이나 견과류 등이 있다면 함께 먼저 기름과 함께 볶아 향 내서 곁들여도 좋은데요. 오늘은 다진마늘로 대체하여 양념장에 함께 섞어 휘리릭 볶아냈어요.
멸치는 잔멸치도 무방하지만 꽈리와 함께는 중멸치를 사용해 씹히는 맛 가득 살려주는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이는 취향이나 준비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주도록 합니다.
80g 정도의 양으로 넉넉한 반찬통 하나에 푸짐하게 나오는 양으로 한동안 든든한 밑반찬 메뉴로 손색없는 멸치볶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