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한 돼지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채소는 볶을 때 넣어야 물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바로 볶아도 되지만, 냉장고에 30분 정도 숙성하면 양념이 더 잘 배어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4/7
팬을 강불에 올려 뜨겁게 연기가 살짝 날 때까지 달궈주세요.
식용유 3~4 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흰 부분)를 넣어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 파마늘 기름을 만들어주세요.
STEP 5/7
양념에 재워둔 돼지고기를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 주세요.
이때 고기를 펼치고 자주 뒤적이지 않아야 물이 생기지 않고 겉면이 살짝 타듯이 볶아져 불맛이 입혀져요.
만약 물이 많이 생기면 불을 잠시 더 세게 올리거나, 국물만 살짝 따라 버리고 볶아주세요.
STEP 6/7
고기가 80% 정도 익으면 팬 한쪽으로 고기를 몰고,
빈 공간에 간장 1 작은술을 가장자리에 둘러 살짝 끓여 불 향을 더한 뒤 다시 고기와 섞어 볶아주세요.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1~2분 정도만 빠르게 볶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세요.
STEP 7/7
완성된 제육볶음은 접시에 담아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국물 없이 바짝 볶아내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상추쌈, 깻잎쌈과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별미가 되고, 남은 제육은 김가루와 밥을 넣어 볶음밥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