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법 선선한 날씨가 되어 푹푹 쪄내기에 부담 없는 날이 된지라 온 가족 메인 고기 요리로 맛있게 만들어 보았어요. 역시나 아이들까지 너무 맛있어하는 삼겹살 요리로 통삼겹 넉넉하게 준비해 별다른 특별한 과정 없이도 시간 맞춰 오랜 시간 푹 익혀내면 됩니다.
야채와 과일을 깔고 고기 위에 대파, 통마늘, 월계수잎 등 각종 향신 재료 얹어주면 기본 재료만으로 야들야들하면서 잡내 없이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물에 삶는 방식은 된장을 비롯한 각종 재료들 넣고 물에 풀어주어야 하는데요. 물 안에서 오래 끓일 경우 육질이 퍽퍽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무수분방식은 기름기는 밑으로 쏙 빠지면서 부드럽고 쫄깃하게 익기 때문에 집에서도 전문점 부럽지 않은 수육 맛볼 수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새우젓이나 무김치를 더해 먹으면 좋고요. 일반 김치 그냥 아무거나 꺼내 곁들여도 꿀 조합이에요. 무쇠솥 냄비를 활용했지만 일반 바닥 두꺼운 냄비를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통삽겹수육 맛있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