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손질해서 냉동실에 있는 것 꺼내고
내장 손질해 놓은 것 갈아서 무쇠솥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전복 손질만 해놓으면 평상시 밥하듯이 하면 되는데요
전복죽도 맛있지만 이왕이면 솥밥으로 꼬들꼬들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좋은
전복이 들어간 전복 솥밥하는 법입니다
STEP 2/15
전복을 구매하면 바로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요리하면 언제나 쉽고 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STEP 3/15
전복은 패각을 분리하고 내장을 떼어낸 후 전복 이빨을 제거해 줍니다
전복 손질할 때 껍질에서 잘 떨어지지 않을 때는
낮은 프라이팬에 물을 조금 넣고 끓으면 껍질이 아래로 가게
전복을 올려놓고 30초 정도 열을 가하면 전복과 껍질 분리도 쉽고
이빨도 쉽게 손으로 뺄 수 있어요
쌀에 귀리를 조금 넣고 씻어서 체에 밭쳐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STEP 4/15
전복은 내장을 떼어내고 이빨을 제거한 후 칼집을 넣어주는 방법인데요
아래쪽이나 위쪽 어느 곳에 칼집을 넣어도 상관없어요
이번에 전복밥은 잘라서 만들 거라 칼집을 굳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STEP 5/15
냉동실에 있던 전복은 전날 미리 냉장고로 옮겨놓으면 해동이 되어
바로 전복을 먹기 좋게 슬라이스해줍니다
처음 사진에는 3마리였는데 잘라놓고 보니 양이 얼마 안 되어
5마리를 슬라이스로 잘라 놓았어요
밥할 무쇠솥에 참기름이나 버터 1조각을 넣고 전복을 볶아줍니다
STEP 6/15
내장도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믹서기에 넣고
청주 2스푼을 넣고 갈아놓았어요
맛술이나 청주를 넣고 갈아놓으면 비린내를 잡아줄 수 있어요
STEP 7/15
솥에 버터를 넣고 전복을 볶은 후 전복은 꺼내고
씻어서 불려놓은 쌀을 넣고 중불로 1분 정도 볶아줍니다
STEP 8/15
버터에 볶다가 갈아놓은 내장을 넣고 볶으면서 밥 물(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줍니다
쌀과 물의 양은 1:1로 또는 1:1.2 정도로 잡으면 되는데요
내장 갈아놓은 것을 넣고 물은 쌀과 동량으로 부어주었어요
밥을 지을 때 쯔유를 2스푼 정도 넣고 다시마 우린 물을 사용하면
더욱더 깊고 감칠맛에 양념장 없이도 드실 수 있어요
STEP 9/15
물을 붓고 전복 썰어놓은 것을 넣어줍니다
볶아 놓은 것은 나중에 밥 위에 올려 장식용으로 사용할 거라
손질해 놓은 전복을 올려준 후 뚜껑 닫고 끓여줍니다
솥밥은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해요
먼저 센 불에서 밥 물이 보글보글 끓고 김이 나오면서
밥 물이 넘칠 것 같으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15분 정도 익혀줍니다
STEP 10/15
밥을 하는 동안 쪽파는 송송 썰고 볶아놓은 전복과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놓았어요
STEP 11/15
다진 파를 1스푼 넣고 양조간장이나 진간장을 3스푼 넣은 후
고춧가루 0.5스푼 맛술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통깨를 넣고
참기름 0.5스푼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12/15
약불로 줄여서 밥을 지은 후 5분 뜸을 들이고 뚜껑을 열어서
노른자만을 올린 후전복 볶아놓은 것을 돌려가며 올려줍니다
STEP 13/15
다진 쪽파를 노른자 가장자리에 올려주면 전복 솥밥 완성입니다
쪽파를 조금 넉넉히 준비해서 가장자리까지 올려주었으면
훨씬 보기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STEP 14/15
밥이 뜨거울 때 계란 노른자를 올렸더니
계란이 그동안 밥의 열기에 익어가고 있더라고요
STEP 15/15
밥을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서 밥그릇에 덜어서
양념장 올려 비벼 먹으면 버터 향이 솔솔 더할 나위 없는 전복무쇠밥
밥 지을 때 쯔유를 2스푼 넣었기에 굳이 양념장이 없어도 될 것 같아요
꼬들꼬들 전복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고 전복 내장 밥 레시피입니다
여름철에 땀 많이 흘리고 기운도 없을 때 전복밥으로 보양을 해주면 좋겠지요
요즘 전복 가격도 많이 착해져서 먹을만하더라고요
여름에 많은 땀을 흘리셔서 기운도 없고 몸이 축축 처질 때
보양식으로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