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볶음만큼이나 맛있는 어묵반찬으로 매콤하게 볶아낸 빨간 어묵볶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양고추 송송 썰어 고춧가루 양념에 매콤하게 볶아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만들면 제육볶음 부럽지 않은 진한 양념 맛으로 쫄깃하게 오뎅반찬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국민 식재료라 불릴 만큼 대중적인 어묵은 국 등의 국물요리를 비롯하여 볶음으로 만들면 자체의 감칠맛으로 성공적인 집밥 식사 메뉴로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 만드는 볶음요리는 밑반찬은 물론이거니와 도시락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아삭한 양파 숭덩숭덩 썰어 함께 볶으니 진한 고추장 양념에 어우러져 양파까지 맛있더라고요. ㅎㅎ 이제 아이들이 제법 커서 간장 양념 베이스만 먹던 아이들이 이제 이 고추장 베이스를 더 좋아하곤 한답니다. 고춧가루만 넣고 볶는 레시피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과 같이 고추장과 함께 볶아주면 보다 진한 양념소스 맛으로 빨간 제육볶음이 부럽지 않는 초간단 매콤 메뉴가 되어주어요. 막 볶아 뜨거울 때 먹어야 더욱 맛있는 반찬인 만큼 한 끼 분량으로 후다닥 만들어 뜨거운 밥에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다고 식구들이 환호할 거예요. ㅎㅎ 어묵요리로 최고 좋은 고추장어묵볶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대파 반대에서 한대가량 넉넉하게 썰어주고요. 양파는 쏙쏙 집어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 썰기 해주었어요. 매콤한 맛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의 개수 정하여 어슷 썰어줍니다. 저는 홍고추와 섞어서 준비했어요. 어.묵은 썰 필요 없이 사각 사이즈 구입한지라 따로 썰지 않고 바로 사용했어요.
남은 야채인 양파, 고추도 함께 넣어줍니다. 약간 센 불에서 지글지글 양념이 재료 안에 쏙 배도록 3~4분간 끓이듯 볶아주세요.
STEP 7/7
불을 끄고 참기름 한두바퀴 둘러주고요. 깨도 적당량 넣고 고루 섞어 마무리합니다. 어육 함량 높은 제품으로 구입하면 더 쫄깃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도톰한 사각으로 준비하니 한입 쏙쏙 먹기 좋고 씹는 맛이 살아 더 맛있었어요. 여기에 양파 파 또한 한입 쏙쏙 먹기 좋게 썰어 넣어주니 꿀 조합이었답니다. 메인 고기 요리가 부럽지 않은 반찬으로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는 양념인지라 덮밥 형식으로 활용해 더운 여름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