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또는 족발 먹을 때 상추가 남기 일쑤인데요. 이럴 때 남은 상추를 활용해 맛있는 오이상추무침 만들어보세요. 상추를 단순히 쌈 채소로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상추는 잎이 연해서 금방 시들기 쉬우니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처리하기에 딱이에요.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 더운 날씨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어요. 오이는 무침으로 만들었을 때 그 진가를 발취하는 거 같아요. 오이를 얇게 썰어 상추겉절이 소스 양념에 버무리면 매콤하니 비빔밥으로 활용해도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