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해장국/선지해장국 레시피/잡내하나없이 집에서 끓이는 선지해장국

선지해장국/선지해장국 레시피/잡내하나없이 집에서 끓이는 선지해장국

떡본김에 제사는 지냈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워버렸네요. 어제 섞박지를 담궈 갈비탕에 잘 먹었는데 선지해장국 잘하는집이 어디냐 묻는 이웃들이 몇분 계시길래 아예 선지 해장국을 만들어 봤네요.양평해장국보다 더 맛있게 끓인 선지 해장국

중급

청담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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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재료 계량 안내

선지해장국 재료(6인분)

소 양 양념

다진마늘
1/2숟가락 구매
생강
1/2스푼 구매
고추가루
2숟가락 구매
들기름
1숟가락 구매
소금
1/2숟가락 구매

선지해장국 양념

다진마늘
1숟가락 구매
다진생강
1스푼 구매
참치액젓
4숟가락 구매
소금
구매

간

조리도구

믹싱볼
구매
웍
구매
요리집게
구매
조리주걱
구매
채반
구매
도마
구매
조리용나이프
구매
냄비
구매
국자
구매
완성그릇
구매

노하우

부추 손질법
부추 보관법
콩나물 손질법
콩나물 조리법
콩나물 보관법
무 손질법
무 보관법
양파 손질법
양파 보관법
청양고추 보관법
대파 손질법
대파 조리법
대파 보관법
생강 손질법
생강 보관법
고춧가루 보관법
들기름 조리법
들기름 보관법
소금 조리법
다진생강 손질법
참치액 조리법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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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0

고기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단골집에 갔더니 양 500g에 10,000원이란 말에 두덩이나 집어와서 양곰탕을 만들자 했는데 바로 옆에 선지가 "난 안데려가~~?!" 널브러져있는데..
믹싱볼
STEP 2/30

안데려오면 꿈에까지 따라다닐것같아 바가지로 한바가지 2,000원에 데려왔습니다. 싱싱한 소 피는 즉, 선지는 응고가된 상태로 신선해 드시는데 지장이 없구요.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선지 상태는 고기 파는분에게 문의하시는거 잊지마시구요.
STEP 3/30

일단 양 손질을 해줍니다. 밀가루 1컵과 소금 한줌, 소주 2컵을 부어주고 치대주고 조물조물~ 흐르는물에 탁한물이 없어질때까지 씻어줍니다.
STEP 4/30

그리곤 소금 조금 푼 물에 5시간정도 끓여주는데 중간중간 물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웍 , 요리집게
STEP 5/30

그럼 양 이 부들부들 부드러워지는데요. 보통들 껍질을 벋겨 양곰탕으로 드시는데 청다미네 오늘은 해장국을 선택했습니다. 양 은 건져내고 국물은 육수로 사용할꺼구요.
STEP 6/30

이번엔 선지를 삶습니다. 소주 한병을 붓고 선지를 넣어 끓여주는데 소주는 잡내하나없게 만드는 청다미집 특급 냄새제거제 입니다.
STEP 7/30

선지를 대략 15분 데치듯 아랫쪽이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삶아주고 뒤집다 깨져도 괜찮으니 뒤집으며 크기를 정해 툭툭~ 절단해주세요.
조리주걱 , 국자
STEP 8/30

그런다음 채반에 받쳐 열기도 식힐겸 한번 씻어 냅니다.
채반
STEP 9/30

이젠 본격적으로 선지를 삶아줘야죠. 소금 한수저 푼 물에
STEP 10/30

30분정도 삶아 속까지 다 익혀야되는데
STEP 11/30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익혀주면 선지가 굳어져 단단해지지요.
STEP 12/30

그리곤 흐르는 물에 씻어 채반에 받쳐 물을 빼줍니다.
STEP 13/30

선지해장국 재료(6인분) 양 1000g 선지 600g 부추 한줌 콩나물 한줌 무우 4/1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1뿌리
STEP 14/30

오늘 들어갈 재료들을 간단하게 준비했습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부추 손질법
STEP 15/30

콩나물과 무우는 꼭 넣어주세요. 특히 무우는 먼저 삶아 국물은 육수로 삶은무는 건더기로 사용하면 국물이 훨씬 개운해집니다.
콩나물 손질법
STEP 16/30

삶은 양 은 너무 잘지않게 그렇다고 넘 두꺼우면 식감이 안좋으니 1 ~ 1.5Cm 정도로 잘라줍니다.
STEP 17/30

소 양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생강 반스푼 고추가루 2수저 들기름 1수저 소금 반수저
STEP 18/30

조물조물~~무쳐냅니다.
STEP 19/30

선지해장국 양념 다진마늘 1수저 다진생강 1스푼 참치액젓 4수저 소금 간
STEP 20/30

육수에 조물조물 양념해 무쳐놓은 양 을 넣고 양파와 콩나물 순으로 넣어줍니다. 그런다음 양념을 해 주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끓입니다.
STEP 21/30

이때 삶아둔 선지를 넣어 중불에 15분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집안전체 양평해장국 냄새가 소올솔~~ 코는 벌름벌름~~
STEP 22/30

이럼 잡내하나 안나는 집에서 끓여본 선지 해장국 완성입니다.
STEP 23/30

해장국 인심이야 어느집이든 그득 그득 담아주지만 집에서 끓이면 양은 논할 필요가 없구요. 한그릇 그득하게 떠서 제대로 먹어줄겁니다.
국자 , 완성그릇
STEP 24/30

탈피기에 검은부분을 벋겨내면 벌집양이되 귀한대접을 받지만 맛 면에서는 전혀 차이가없고 까실거림없이 보돌한 식감이 예술이지요.
STEP 25/30

역시 탕이나 해장국엔 깍두기나 석박지가 잘 어우러집니다.
STEP 26/30

국물도 한수저 먹어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맛있는 얼큰함이 목젓까지 올라와 몇번을 떠 먹었던지~~
STEP 27/30

선지는 소금을 조금넣어 간 이 딱 맛는게 역시 사부님말씀대로 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네요.
STEP 28/30

밥한수저 떠서 국물에 푸욱~~적셔 한수저 먹어주고
STEP 29/30

건더기를 어느정도 건져먹었으니 밥을 말아 본격적으로 밀어넣는데.. 딱 이런생각이 드는겁니다. 이런 선지해장국 어디가서 먹어보지~~?!
STEP 30/30

오늘은 그 어렵다는 선지해장국을 집에서 끓여봤는데요. 손질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힘들어도 다음에 또 끓여먹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지난주엔 간만에 편안하게 잠도자고 쫄림없이 쉬었던것 같은데.. 억장이 무너져내리는 일들이 또~~ 편안하게 일상을 보내고싶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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