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를 다 챙겨먹는 밥돌이라
집에 있을때면 밑반찬이나 윗반찬 만들어놓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고기반찬은 거의 청다미집 변하지않는
단골메뉴라 어떤재료를 어떻게 만들어 두느냐가
그날그날 찌개종류를 바뀌게 만듭니다.
간장 소불고기
우리집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불고기는 돼지가되었든 소가되었든
만들어 놓기만하면 제일먼저 바닥을 보게되지요.
아무리 산해진미가 올라와도 고기없는 식탁은
상상할 수도 상상해서도 안되는데..
빠지면 전쟁도 불사합니다~~ㅜㅜ
맛있게 볶아놓은 간장 소불고기..
맛있게 만들어 볼까요~?!
불고기를 구입 할 때면 가슴부터 두근두근~
상추에 싸먹을까..그냥 맨밥에~?!
불고기용 고기는 10분정도만 찬물에 담궈놔도
웬만큼 핏물은 빠집니다.
채반에 받쳐 물끼를 빼주고
간장 불고기 재료
소불고기용 2Kg
양파 1개
만가닥버섯 1통
대파 1뿌리
믹싱볼에 핏물뺀 소고기를넣고 양념을 합니다.
달달하면서 싱겁지도않게 간 이 딱 맛는
소불고기~~조물조물 무쳐냅니다.
간장 불고기 양념
간장 반컵
미림 반컵
설탕 3수저
다진마늘 1수저
참기름 1수저
후추가루 1스푼
금방 먹을건 30분정도 재워두면 더 맛있겠죠~~?!
일단 만들었으니 볶아봐야죠~~
만가닥버섯과 대파는 드실때 넣고 볶아야 되구요.
투다다닥 다다다~~ 비오는 소리가 들리면서
10여분만 볶아내도 식탁이 꽉찬 느낌이지요.
치지지직~~~치지지직~~ 마무리로 뒤집어주면 완성~!!
오늘은 싸우지않게 개인접시에 각자 담아낼께요.
별다른 첨가물을 안넣어도 항상 비슷한 맛이라
실망하는 일은 절대없지요.
상추에 싸먹기보다는 맨밥에 올려 입안가득~ 넣어주거나
밥 한수저 크게 밀어넣고 젓가락으로 잡을 수 있을많큼 잡아
볼이터져라 먹어줍니다.
행복이 별건가요~~?!
세상 별거없더라구요.
맛있는거 원할때 먹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시걸렁한 이야기하면서
목젓이 보이도록 웃다보면 이런게 사는 재미구나 싶지요.
한글날이라고 아무리 뒤져봐도
어울리는 요리가 생각나질않아 자랑스러운 한글많큼
우리집 시그니쳐 소불고기를 올려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