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국군의날 내일은 개천절 중간에
끼어있는 날이다보니 어디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다 싶은데
다른 일정때문에 죙일 집에만 있어야하는 처집니다.
추석명절 끝나고 지난달 말일부터 퐁당퐁당~ 쉬는날이
이리도 많은지 가뜩이나 어려움많은 요즘이라
불편하기도하지만 덕분에 조용한 날을 보내고 있네요.
도라지무침
사포닌 미네날 아미노산 식이섬유 비타민등이 풍부해
옛부터 선조들의 건강약재및 식재료 사용했었다.
어릴적 도라지를 많이좋아해 도라지무침이 식탁에 빠질날 없을정도였는데
그 덕에 감기 걱정은 없이 자랐지요.
새콤 달콤 무쳐서 한입 넣어주면 쌉싸름한 맛과 함께 밥을부르는 반찬이었지요.
몸에 좋은건 기본이고 맛까지 좋아 울 식구들 최애 반찬입니다.
물에 씻어 흙물을 다 빼고 칼로 껍질을 벋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껍질깐것도 마트에 있으니 참고)
도라지 무침 재료
도라지 300g
오이 1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조금
오이를 제외한 채소는 잘게 썰어두고
오이는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내고
반달 어슷하게 썰고 소금 조금과 물엿을넣고 5분정도 재워둡니다.
이럼 물끼가 빠지게되는데요.
한번 슬며시 짜낸뒤 채반에 받쳐두세요.
손질한 도라지에 소금 반수저를 넣고
박박 주물러주면 쓴물이 좀 빠지는데요.
채반에 받치고 흐르는물에 씻어내 줍니다.
그대로 물끼를 빼주고
물끼뺀 도라지와 오이, 썰어둔 채소를 넣고 양념을 합니다.
도라지무침 양념
고추가루 1수저반
식초 반수저
설탕 1수저
다진마늘 반수저
소금 반수저
깨소금 반수저
참기름 1수저
소금 간
도라지무침은 손에 힘을줘서 박박 무쳐줘야
액기스도 나오고 양념도 잘 베이지요.
무치는소리에 눈은 벌써 밥통으로~~
간 도 보시고 고추가루 색깔도 맞추시면 맛있는 도라지무침이 만들어졌네요.
우리집 이렇게 한접시 올려놓으면 순간 눈을 의심합니다.
언제없어졌는지 한그릇 밥과 함께 남겨둔 나머지 한접시를
마져 가져와 마치 방금 식탁에 앉은것처럼 또 시작하지요.
일하는 날이지만 휴일같은 수요일인데요.
어지간하면 쉬려했으나 뭔 사무가 그리 바쁜지
쉴 틈이 나질않는 10월입니다.
그래도.. 하는 위안으로 수요일 아침도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