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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무조림 만드는법
안동 간고등어를 한팩 사서 하나는 구이하고 하나는 조림하고~ 무가 이제 가을 맛이 들어서 제법 단단하고 달큰한 맛이 나더라구요. 무가 맛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고등어 무조림을 만들게 되네요. 고등어랑 무를 조려 놓으면 양념이 스며든 탱글탱글한 고등어 살 발라 먹는 것도 맛있지만 달큰하고 부드러운 무조림이 더 맛나요. 가을 겨울 무가 맛있어지면 생선조림이 생각나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생선과 무가 어우러져 나오는 진득한 국물 맛도 생선 조림의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하나 하나 별개로 따로 놓고 볼 땐 요런 맛이 날까 싶은데 같이 화학적인 반응으로 나는 감칠맛과 매콤함 폭발이예요. 이래서 요리는 과학 아니 화학이 아닌가 싶네요. 안동 간고등어는 간이 약해서 구워도 맛있지만 조림으로 해도 짜지 않아서 좋아요. 조림 양념이 잘 배어든 고등어도 육질이 힘있고 맛있는데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은 DHA와 오메가3도 풍부한데다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요. 소화에 도움이 되는 가을 무는 달큰한 맛이 좋아 조림으로 해도 달큰하고 부드러워서 고등어조림과 무조림을 먹다 보면 다른 반찬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이예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재료
조림 양념
고등어 비린내 제거
  • 청주나 먹다 남은 맥주 5큰술또는 쌀뜨물이나 밀가루 푼 물
조리도구
노하우
  • 고등어 손질법
  • 고등어 조리법
  • 고등어 보관법
  • 무 손질법
  • 무 보관법
  • 대파 손질법
  • 대파 조리법
  • 대파 보관법
  • 고춧가루 보관법
  • 양조간장 조리법
  • 설탕 조리법
조리순서
쿡팁
- 고등어는 쌀뜨물에 담가 비린내 제거하는데 없으면 밀가루 푼 물을 사용해도 되요. 청주나 소주, 또는 먹다 남은 김빠진 맥주를 활용해도 좋아요.

- 무를 먼저 다시마 육수에 넣고 양념 반을 넣고 익혀준 뒤 고등어를 넣고 같이 조리면 무를 부드럽게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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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무조림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