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는 최대한 듬뿍듬뿍 넣기! 바지락은 어느 정도의 열기만 조금 지속되면 입을 벌리기 시작해요. 재료마다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처음 된장찌개를 끓일때 바지락을 처음부터 넣어 우러나길 바랬는데 막상 속살인 바지락을 먹으려고 하면 너무 쪼그라 들어서 먹을게 없었죠. 근데 이렇게 조리 끝나기 마지막 1분 전에 넣으면 조개가 입을 벌리면서 육수가 나오게 되요. 속의 살도 부드러우면서 육수까지 맛있어서 가장 들깨수제비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 시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