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와 베이비갑오징어, 그외에 자잘한 해물을 넣어서 만드는 해물파전인데, 조금은 다르게 그냥 밀가루나 부침가루만 넣는 것이 아니라, 고소한 맛을 주는 도토리가루를 넣어서 만든 도토리해물파전입니다. 파는 쪽파를 넣어서 만들어 주었고, 새우와 갑오징어도 큼지막하게 넣어 씹는 식감이 좋게 만들어 줍니다. 핑거푸드처럼 하나하나씩 개인접시에 가져가서 먹기 좋게 만들어 준 도토리해물파전입니다. 도토리해물파전을 찍어 먹을 양념간장도 만들어 주었는데, 양을 많이 넣은 이유는~~~ 다음 음식에 활용할 예정이기 때문이지요. ^^
바삭바삭하게 밑면이 익어서 뒤집어 주었습니다. 도토리가루가 들어가니 마치 누룽지를 넣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나머지 부분도 잘 익혀주는데 너무 익히지 않고 뒤집을 수 있는 상태로 익었을때에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3번 뒤집어 주는 과정입니다.
STEP 9/10
뒤집어서 만들어진 도토리해물파전의 모습니다. 밑면이 더욱 바삭하게 될때까지 바삭하게 부쳐 줍니다. 들어가져 있는 수분이 다 날라가는 시간을 줍니다.
STEP 10/10
바삭바삭하게 부쳐진 도토리해물파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접시에 담아 주고, 거기에 만들어 놓았던 양념간장과 더불어 양배추양파절임도 내놓았습니다. 전과 함께 먹기에 좋은 양배추양파절임이고 매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짭쪼름한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맛도 좋습니다. 도토리향은 사실 없습니다. 도토리묵에도 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쫀득쫀득한 식감은 있었습니다. 거기에 건강한 맛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