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은 알싸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키는 봄 채소입니다 3~5월이 제철로 이 시기에 야생에서 채취한 취나물을 맛볼 수 있고 나머지 기간에는 주로 시설에서 재배한 것이나 말린 취나물이 유통된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A의 함량이 높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고 칼륨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칼륨은 우리 몸에 쌓여있는 유해한 염분을 배출해 준다 취나물에는 수산이라는 독성이 있는데 수산은 체내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제치는 과정에서 휘발된다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항산화 작용을 통한 암에 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 취나물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들깨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할 수 있다
나물이 잠길 수 있도록 물(2000ml)을 넉넉히 붓고 굵은소금 0.7스푼을 넣어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취, 나, 믈을 넣고 취나물 데치기, 취나물 삶기를 해주는데요 삶는 시간은 나물의 상태 불의 사양 나물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나물을 넣고 앞뒤를 뒤집어준 후 30초쯤 지나면 한 잎 꺼내서 찬물에 헹구어 먹어보거나 만져보면서 삶아주는 게 가장 정확하지요 잎이 보드랍고 연하면 1분 안쪽으로 삶아주는데요 잎이 억세면 삶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1분 정도 데쳤더니 부드럽고 잘 삶아진 나물은 찬물을 틀어준 다음 용기에 담아 여러 번 헹구어준 후 물기를 짜줍니다 나물 물기를 짜는 것도 너무 꼭 짜게 되면 나물이 푸석되고 그렇다고 너무 덜 짜면 양념이 흘러내리고 질척하니 맛이 없어요 나물을 양손으로 힘을 빼고 지그시 눌러 약간의 수분이 남아있게 짜준 다음 무쳐야 촉촉하고 맛있는 나물 반찬 나물 요리를 드실 수 있어요
STEP 8/11
믹싱 볼에 나물을 담은 후 훌훌 털어주고 국간장 1스푼과 참치 액 1스푼을 넣어줍니다 참치 액이 없을 경우엔 다른 액젓이나 소금 아니면 국간장을 조금 더 넣어줍니다
STEP 9/11
다진 파와 다진 마늘 갈아놓은 깨(통깨)를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은 다음 훌훌 털어가며 조물조물 무쳐주면 봄나물 반찬 봄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간이 부족할 경우엔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어도 되는데요 취나물 데친 것 200g에 위 양념을 넣었더니 감칠맛 나면서 향긋한 나물 반찬이 완성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