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몸통을 열십자 모양으로 잘라주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세요. 모래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확인해 주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STEP 3/15
냄비 반 정도 물을 채워주고 굵은소금을 반 큰술 넣어줍니다. 소금을 넣어주는 이유는 색감도 살아나고 단맛을 입혀줍니다.
STEP 4/15
물이 팔팔 끓을 때
STEP 5/15
시금치 뿌리 쪽이 보이도록 잘 잡아주세요. 뿌리 먼저 끓는 물에 데쳐줄 거예요.
STEP 6/15
시금치는 20-30초면 숨이 죽는데 뿌리와 잎이 골고루 데쳐지려면 뿌리 먼저 넣고 10초 정도 데쳐줘야 해요.
STEP 7/15
이후에 모두 넣어주시고 20초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죽처럼 되니까 주의해 주세요.
STEP 8/15
잘 데친 시금치는 차가운 물에 씻어주세요. 시금치가 열기에 의해 숨 죽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납니다.
STEP 9/15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 손에 올려 물기를 짜줍니다.
너무 강하게 짜면 시금치가 무르고 너무 덜 짜내면 양념에 물이 생겨서 싱거워져요. 제일 어려운 말이 적당히라지만 촉촉함이 남아있을 정도로 적당히 물을 짜줍니다.
STEP 10/15
먼저 대파 흰 부분을 잘게 썰어주세요.
STEP 11/15
참치 액젓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넣어주세요.
국간장을 2 큰 술 넣어도 되지만 액젓이 꼭 들어가야 감칠맛이 훨씬 돌고 맛있어요.
또 겨울 시금치는 그냥 먹어도 달아서 따로 설탕을 안 넣어줬는데요.
만약 단맛이 덜하다면 매실청 1 큰 술 넣어주세요.
STEP 12/15
깨소금은 꼭꼭 넣어줘야 하는 재료에요. 시금치에 고소한 맛과 향을 더 해준답니다. 조금 과하게 넣어도 맛있으니 아끼지 않고 넣어주세요.
STEP 13/15
시중에 파는 통깨를 절구에 갈아서 깨소금 만들어줬어요.
STEP 14/15
깨소금과 대파를 시금치에 넣어주고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이때 마지막으로 참기름 1 큰 술 둘러주면 완성
STEP 15/15
플레이팅 잊지 않으셨죠? 통깨를 위에 살살 뿌려주세요. 보는 맛이 추가되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겨울 시금치는 잘 데치기만 해도 맛있지만 오늘 준비한 황금 양념장 레시피에는 액젓과 깨소금입니다. 국간장만으로 간을 해도 맛있지만 액젓이 1 큰 술 들어가면 감칠맛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어요. 겨울 시금치가 달콤해서 설탕을 따로 추가하지 않은 레시피인데요~ 단맛을 추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매실청이나 설탕 0.5큰술 정도 추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