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 술 마신 다음날 또는 추운 날이면 영혼까지 다독여주는 따끈한 황태콩나물국만한 해장국이 또 있을까요? 개운한 국물에 밥 말아 잘 익은 석박지 올려 푹푹 떠 먹는 그맛이란! 달걀을 풀어 진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말간 국물을 꿀떡꿀떡 들이키고 싶어지는 날에 딱 좋은 맑고 개운하게 끓인 황태콩나물국으로 지친 속을 달래주면 어떨까요?
4. 파와 고추 썰기
콩나물은 씻어두고 파와 고추도 일부는 쫑쫑 또는 어슷어슷 취향에 따라 썰어둡니다.
STEP 6/10
5. 무와 황태 볶기
냄비가 달궈지면 올리브유를 두르고 손질해 물기를 짜둔 황태와 무를 볶아요. 충분히 볶아 뽀얀 국물이 나오고 구수한 향이 돌면 잘 볶아진 거예요. * 이때, 황태가 잡내가 있거나 오래 냉동보관해 둔 상태라면 생강맛술을 조금 넣고 볶아주세요. 뚜껑을 열고 볶으면 맛술은 날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