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박. 지라 불리기도 하고 섞.박.지라 불리기도 하는 김치류의 하나로 무와 배추를 섞어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등의 양념을 넣고 버무려주는 것입니다 석. 박. 지는 주로 늦은 가을에서 초겨울에 담그는 김치로 담그는 법은 배추와 무를 같은 크기 5cm 정도 크기로 잘라서 담는 것을 말하지요 워낙 무를 좋아해서 따로 석박지를 조금 담았는데 배추는 넣지 않고 무 만으로 담은 석박지 일명 설렁탕집 깍두기라 불리기도 하는 무김치 조금 담았어요 무 석박지 양념하면서 조금 남겨서 쪽파김치도 담았는데 요즘 매일 쪽파김치와 석박지가 식탁에 오른다는사실 아무래도 겨울을 나기 전에 김치통이 비워질 것 같네요 이번에 구입한 무는 시원한 맛은 있지만 달큼한 맛이 덜하더라고요 무김치 좋아하는데 무김치를 안 담고 그냥 넘어갈 순 없기에 무짠지도 담고 아삭아삭한 무김치 무석박지 무석박지담그는법 으로 맛있게 담가놓은 설렁탕집 깍두기입니다 제가 다발 무를 넉넉하게 구입해서 무청 손질해서 시래기도 말려놓고 바로 삶아서 무청 된장 볶음도 만들어 먹곤 했는데 역시 주인공인 섞박지가 벌써 맛이 들어 얼마나 맛있던지요
무는 무청과 무를 분리한 다음 잔털과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물에 30분쯤 담가놓으면 무에 묻어있는 흙이 떨어지고 지저분한 것들이 물에 불려서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주면 깨끗하게 씻어집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 5cm 크기에 두께는 7~10mm 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STEP 2/11
무가 맛있으면 소금만 살짝 밑간을 해주거나 절이지 않고 그대로 만들어도 되는데 무맛이 별로라 소금과 뉴 슈거를 넣어 30분쯤 절여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