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른김치이자 맛김치와 함께 담근 파김치입니다. 파김치를 하면서 대파도 넣어 주고 일석삼조로 만든 파김치입니다. 김치양념을 만들어 놓고는 일단, 먼저 맛김치부터 하고 그 위에 남은 김치양념을 쪽파에 발라 주면 파김치는 끝입니다. 가장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참고로 맛김치를 담가는 내용은 지난 포스팅과 동일합니다. https://blog.naver.com/koreastencil/223212137095
썬 배추에 천일염을 넣어 주고 골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런 후 뚜껑을 닫고 절여 줍니다. 배추의 숨이 죽게 되면 다 절여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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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여지는 동안에 들어가는 무채도 준비해 놓습니다.
STEP 4/10
부추도 다듬어 준 후에 씻어서 물기를 빼 주고는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자른김치이자 맛김치를 만들고는 그 위에 파김치도 할 예정이라서 쪽파도 씻어서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STEP 5/10
잘 절여진 썬배추의 간을 먼저 확인한 후에 짜면 여러번 씻어 주고, 적당한 간이 되었다면 두번 정도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물기를 뺀 배추에 무채, 부추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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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들어 놓았던 김치양념을 넣어서 잘 버무려 줍니다. 김치양념은 일단, 찹쌀풀부터 쒀주고, 식을때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양파, 사과를 갈아 줍니다. 찹쌀풀이 식었다면 고춧가루, 청양고추, 양파와사과 간것, 다진마늘, 다진생강, 썬파, 새우젓, 멸치액젓, 갈치액젓, 매실액, 그리고 멸치육수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김치양념을 전날에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 놓았습니다. 그럼 훨씬 감칠맛이 올라오게 됩니다. 김치양념 한 것에 2/3만 넣어 주고 잘 버무려 줍니다. 나머지 1/3은 파김치양념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잘 버무려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바로 드시면 겉절이가 되는 것이고요 숙성시키면 잘 익은 맛김치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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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버무린 맛김치 위에 쪽파를 올려 주고, 남은 김치양념을 넣어서 골고루 쪽파에 버무려 줍니다. 여기에 대파도 넣어 주시면 대파김치가 됩니다. 저는 양념이 많은 듯 싶어서 대파도 중간 중간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러고 실온에서 하루 반 정도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차갑게 해서 이틀 후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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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숙성되어진 파김치와 맛김치가 되었습니다. 대파도 잘 숙성이 되어서 아주 맛있네요. 삼겹살이나 곱창과 함께 먹으면 끝내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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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잘 숙성된 파김치와 맛김치입니다. 완성!! 이건 그냥 밥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비록 구입한 쪽파가 실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파김치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어서 콩나물국과 밥 이렇게 한끼 깔끔하게 클리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