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 다가오고 있지유 그리고 초등학교 방학은 또 왜 이리 긴가요?ㅎㅎㅎ 아이들 삼시세끼를 차려줘야 할 텐데 식단표라도 짜야 하나! 다가올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ㅎㅎ 그렇다고 매 끼니를 제대로 차려줄 수 없으니 간단한 식단, 한그릇 메뉴들을 방학 식단들 중간중간 끼워 볼 생각이에요 :) 제가 방학 때나 주말에 만드는 한그릇 메뉴 중 하나는 바로 잔치국수입니다 이 잔치국수는 그냥 국수가 아니에요 >< 진한 멸치 다시마 채소 육수에 밑간을 한 잔치국수 국물은 그 어떤 조미료로도 대체할 수 없는! 유명 국수집 보다 더 깊은 맛이♡ 양념장, 김과 부추 고명까지 꼭 올려서 레시피대로 꼭꼭 해 드세요♡ 크레센도님의 레시피와 마카롱여사님의 동영상을 참고했어요 :)
잔치국수의 핵심 재료인 육수를 만들어 봅시다 냄비에 물을 붓고 (원 레시피는 2L인데 물이 끓어 졸아드는 걸 감안해서 저는 2.3L를 준비했어요) 강불에 끓여주세요 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잔치국수 육수 재료를 넣어줍니다
큰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넉넉한 사이즈의 냄비를 준비해 주시는 게 좋답니다
STEP 2/14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멸치 50g, 다시마 25g, 대파 2대, 양파 1개, 소주 2T (없으면 청주로 대체), 소금 2t, 진간장 2T, 설탕 1T (소금은 작은 티스푼으로 2t 입니당. 참고하세요!)
STEP 3/14
재료들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냄비 뚜껑을 닫고 중약불로 낮춰서 30분간 더 끓여줍니다
뚜껑을 연 채로 끓이면 육수가 빨리 졸아들기 때문에 뚜껑은 닫아주세요 :)
STEP 4/14
30분이 지나면 불을 꺼 줍니다 육수재료는 건져내지 말고 최소 10시간~24시간 그대로 둡니다 잔치국수의 국물이 깊게 우러나오는 과정이기에 육수는 하루 전에 만들어두시는 걸 추천해요!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해 놓고 꺼낸 육수 :) 건더기는 체망으로 걸러내고 국물만 사용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상온에 숙성하지 마시고 냉장고에서 숙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14
진간장 3T, 고춧가루 1T 을 넣어서 잔치국수 양념장도 만들어 둡니다
STEP 6/14
부추 한줌은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STEP 7/14
살짝 데친 부추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꾹 짠 후.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 그런 다음 소금 1꼬집,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STEP 8/14
조미김도 부숴서 준비해 주시구요
STEP 9/14
육수와 고명재료가 다 준비가 되었다면 소면을 삶을 차례예요
STEP 10/14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3분간 삶아줍니다
소면 1인분 양은 성인 기준 90~100g 이며 소면 삶는 시간은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3분 정도가 저의 경험상 딱 좋더라구요!
STEP 11/14
삶은 소면은 찬물에 충분히 헹궈서 채반에 건져줍니다!
STEP 12/14
만들어 둔 육수를 팔팔 끓여서 삶은 소면을 넣고 토렴을 해 줍니다 소면이 차가운 상태라 국수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과정이에요
STEP 13/14
1~2분 정도 토렴을 해 주었어요 :)
STEP 14/14
그릇에 국수를 담고 준비해 놓은 양념장과 고명 재료인 김가루, 부추무침, 통깨, 참기름을 취향껏 올려주세요 짜잔ㅋㅋ 국수전문집 보다 맛있는 잔치국수 완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