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1kg는 흙이 많은 무 부분은 물로 한 번 세척 후 잔뿌리는 제거하고 무 부분은 칼로 긁고 끝부분은 깔끔하게 제거한다.
STEP 2/9
물 2L에 천일염 100g(반 컵)을 넣어 녹인 후, 소금물이 중간중간 열무에 골고루 묻게 한 번씩 뒤집어 가며 약 1시간 30분 정도 절인다. * 봄김치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위해 간을 세게 하지 않아, 소금양을 최소화하여 절인다.
STEP 3/9
절인 물은 버리고 열무는 찬물로 가볍게 헹궈 강한 염분만 제거한다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 열무 줄기 부분이 탄력 있게 구부러지는 정도가 되면 잘 절여진 상태
STEP 4/9
절인 열무는 세로로 반을 갈라 먹기 좋게 자른다. * 절이기 전에 자르면 풋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절인 후에 자른다. * 생물인 상태에서 자꾸 손질하면서 찢어지거나 부서지면서 풋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절인 후에 먹기 좋게 손질한다.
STEP 5/9
냄비에 늘보리 반 컵(100g)과 물 2컵(400ml)을 넣고 물이 살짝 남아 있게 20분 정도 끓인다. * 찰기가 적고 굵은 늘보리를 사용하며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좋다.
STEP 6/9
믹서기에 배 1/2개, 사과 1/2개, 무 초록 부분 1/4개, 마늘 5알, 새우젓 건더기만 1T, 삶은 감자 50g, 삶은 보리 100g, 물 1.5컵(300ml)를 넣고 간 후 체에 거른다. * 삶은 감자를 넣으면 구수함 더하고 풋내는 제거, 전분함량 낮아 숙성을 지연시켜 상큼함을 오래 유지시키고, 김치의 발효과정에서 감칠맛을 올려주는 역할
STEP 7/9
6에 까나리액젓 50ml, 매실청 50ml, 물 1L, 스테비아 1t, 청주 50ml, 천일염 25-50g를 넣고 섞는다. * 천일염 양은 개인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 저는 레시피의 반만 사용 * 청주는 풋내와 물 비린내 제거 역할, 소주로도 대체 가능
STEP 8/9
7에 삶은 보리 100g, 4cm 길이의 쪽파 한 줌, 채 썬 양파, 송송 썬 청양고추 10개, 홍고추 4개를 넣어 김칫 국물을 만든다.
STEP 9/9
김치통에 절인 열무와 김칫 국물을 번갈아 넣고, 가라앉은 삶은 보리까지 떠서 얹어 담으면 보리열무물김치가 완성된다. * 열무와 국물을 번갈아 겹겹이 쌓아야 열무에 김칫 국물이 고르게 스며든다.
덕분에 맛난 물김치 담갔습니다^^
엄마 물김치 레시피로 하다 실패한 후 물김치 이제 안한다 했었죠. 작년에 그래도 물김치가 먹고 싶어 레시피 검색하다 이 레시피를 발견하고 정성껏 담았더니 맛있더라구요.
어제 로컬푸드를 갔더니 완전 여리여리한 열무가 나왔길래 2개 사와서 다시 도전~
레시피를 보다가 헷갈려서 보리밥을 전부 같이 갈아버려서, 사진처럼 국물이 걸쭉~~~^^
어제 오후에 담가서 밖에 두었다가
아침에 보니 완전 맛있게 익었어요..신기신기
요즘 더워서 그런지..
금방 익으니 며칠못가 폭 삭을까 언능 먹어야 겠어요.
사과, 무가 없어서..양파로 대체..
까나리액젓 대신 맑은 멸치액젓으로..
당근추가..
믹서기: 배1/2, 양파 소1, 새우젓 2/3T, 삶은감자 1
김치물: 보리밥1그릇, 멸치액젓 4~6T, 매실청3T, 간마늘 1T, 소주5T, 천일염 조금, 물 적당히
김치재료: 열무600g, 양파 중1, 홍고추4, 청고추2, 대파 조금, 당근 조금
2024.09.04 17:29
쉐프의 한마디
손이 많이 가는 듯 하지만, 그만큼 정성껏 담으셔서 정말 맛있는 물김치로 완성된거 같아요!!
기본 레시피에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레시피가 탄생하는 듯 해요!!
맛있게 드시고 다가오는 추석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