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네는 국수덕후인데요. 달걀말이를 통으로 올려 쪽파나 부추 듬뿍 뿌려 먹는 달걀말이 국수는 달걀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쪽파 부추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아침에 먹어도 속이 정말 편안하고 고소해요 통달걀이 들어있어 포만감도 높고, 가다랑어육수, 멸치육수, 고기육수 등 취향대로 매칭해도 다 잘 어울린답니다.
1. 국수삶기
냄비에 물이 끓으면 국수를 펼쳐 넣고 삶아주세요. 바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1국자 정도 넣어 거품 가라앉히기를 3회 정도 하면 국수가 알맞게 익어요
국수가 끓어오를 때 찬물을 미리 준비해뒀다 부어주면 넘침방지와 동시에 국수가 퍼지지 않고 탱탱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STEP 2/14
2. 국수헹궈 물빼기
삶아진 국수는 찬물 또는 얼음물에 헹궈 체에 받쳐 물을 빼두고요
STEP 3/14
3. 육수준비
미리 끓여둔 육수가 있다면 쓰고
없으면 육수를 내주세요.
저는 황태육수 내둔 게 있어서 물 추가해 끓여뒀어요.
다시마육수, 황태육수, 멸치육수, 가다랑어육수, 고기육수 다 잘 어울려요. 급할 땐 그냥 물에 치킨스톡이나 쯔유를 풀어도 잘 어울립니다.
STEP 4/14
4. 육수 간하기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쯔유 또는 참치액과 간장을 넣어 향을 더하고 간을 맞춰주세요. 살짝 우동육수 맛이 나서 달걀말이랑 잘 어울리고요. (담백한 멸치육수나 고기육수 맛을 좋아하면 참치액이나 쯔유는 생략해도 좋습니다.)
***간은 비율만 참고하고 물양과 입맛에 따라 가감하시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STEP 5/14
5. 부추(쪽파) 썰기
부추 또는 쪽파는 다지듯이 쫑쫑 썰어주세요
STEP 6/14
6. 달걀풀기
-달걀은 고루 풀어 쯔유(또는 참치액) 그리고 설탕을 섞으면 부드럽고 향긋한 일식 느낌 달걀말이가 되는데 국수랑 잘 어울려요.
(쯔유는 간이 되어 있으므로 소금생략,
참치액은 간이 없는 경우 소금 한꼬집 넣고요)
STEP 7/14
-달걀에 취향에 따라 쫑쫑 썰어둔 부추나 쪽파 2-3줄기 정도 분량을 섞어도 향긋해요. 저는 부추를 2줄기 섞어 부쳤고요
채소없이 플레인으로 부쳐도 맛있어요.
STEP 8/14
7. 달걀말이 부치기
-프라이팬이 예열되면 기름 두르고
-충분히 기름이 달궈져 또르르 굴러다니면 약불로 줄여
-달걀물 1/3을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부어요
-밑면이 살짝 익으면 달걀을 말기 시작합니다.
STEP 9/14
7-1. 달걀말이 부치기
-처음 부은 달걀물 1/3 분량의 밑면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달걀을 돌돌 말고요. 프라이팬 중앙에 오게 한 뒤
-다시 사진처럼 달걀말이 한쪽 옆으로 나머지 달걀물 중 1/3 분량을 또 붓고 말고
-다시 마지막 1/3분량을 부어 말기를 반복하면 모양도 예쁘고 실패 없이 잘 말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