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찜에 이어서 만든 것이 백합탕입니다. 조개는 큰데 아쉽게도 알은 작기는 하지만서도 국물맛 하나는 끝내 줍니다. 백합찜을 해 먹으면서 이건 그냥 백합탕이 진리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향을 품어낸 맛이 소금간을 아주 조금만 해도 되는 그냥 바다의 짠향이 물씬 풍겼습니다. 그런 백합탕에 칼칼한 맛을 위해서 고추 넣어 주고, 딱 소금간 조금 해주었습니다. 거기에 칼국수면 보다는 불지 않는 칼국수라면 있지요. 그 사리를 넣어서 만든 백합탕칼국수입니다.
굵은 소금을 넣고 일단, 해감을 시켜 줍니다. 찬물을 넣어 주고는 뚜껑을 덮어서는 냉장고에 넣어서 해감 시켜 줍니다.
STEP 2/7
해감되는 동안 육수명장의 육수2알을 넣고 물을 넣어 주고는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STEP 3/7
팔팔 육수가 완성되었다면, 해감시킨 백합을 박박 씻어서 물기를 빼 준 후에, 끓은 육수에 투하합니다. 그리고, 다진마늘, 썬파 ,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주고는 후추와 소금을 넣어서 팔팔 끓여 줍니다. 이제 백합이 입을 떡 벌릴때까지 기둘리면 됩니다. 간은 가장 나중에 봅니다. 왜냐하면 백합에서 나오는 바다의 맛이 짠맛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중간을 간을 보면서 싱거운데,,,???
하면서 소금간을 하게 되면 그거는 큰 오산입니다. 기둘리십시오!!!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STEP 4/7
입을 쩍쩍 벌어진 백합이라면 이제 마지막 단계로 미나리를 손질해서 손가락 크기만하게 잘라 준 후에 위에 올려 줍니다. 그리고는 불을 끄십시오. 잔열로 충분히 미나리는 익게 됩니다.
백합탕을 덜어낸 후에 이제 칼국수라면사리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사실 컵라면사리인데, 구입했는데, 양이 많아서 어차피 사리로 먹으면 되니까요. 거기에 들어가져 있는 분말스프는 넣지 않고, 후레이크스프만 넣어 주고 끓여 줍니다.
STEP 7/7
백합탕에 칼국수면이라,,이건 반칙이지요. 칼국수라면사리를 넣고 끓여낸 백합칼국수 완성입니다. 시원하면서도 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기도 하고요. 다만의 짠맛만 돌았다면 그랬겠죠. 그런데, 고추의 영향으로 그 맛을 다르게 변화시켜 줍니다. 칼칼하고 시원하고 비록 정통의 칼국수면발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닷가에서 먹는 그런 맛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