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의 소고기무국과 저의 무국과의 가장 큰 차이는 파로 육수를 내는 거더라구요~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파로 육수를 내다니..어떻게 이런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파로 육수를 내면 어떤 맛일지 정말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이찬원님은 대파 2대를 가지고 손가락길이만큼 잘라서 사용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대파는 워낙에 크고 굵어서 한대로만 만들었어요.
STEP 2/12
썰은 파를 냄비에 담고 물을 1L 정도 부어주세요. 파를 넣은 물이 끓기 시작한 후 3분정도만 더 끓이면 파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3/12
파는 건져서 찬물에 열기를 빼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찬원 소고기무국에서 대파는 육수를 내는데만 사용하고 건더기파는 따로 대파무침을 해서 밑반찬으로 만들어서 저도 그렇게 했어요.
STEP 4/12
콩나물 200g은 잘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5/12
무는 나박썰기해서 준비해주시고
STEP 6/12
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땡초 1개도 얇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STEP 7/12
국거리용소고기를 300g 준비해서 들기름 3T정도를 넣고 잘 볶아주세요.
STEP 8/12
고기의 겉면이 익고 핏기가 사라질때까지 볶은 후 미리 준비해둔 파육수를 넣고 한번 팔팔 끓여주세요.
STEP 9/12
한번 팔팔 끓고 나면 준비해둔 양파와 무, 버섯, 땡초를 넣고 한번 더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그리고 끓을때 위에 뜨는 불순물은 제거해주세요.
그리고나서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콩나물을 미리넣고 너무 오래끓이면 콩나물이 질겨지고 숨이 너무 죽어버려요.
STEP 10/12
콩나물이 살짝 익으면 간을 해줄께요. 고추가루 2T, 국간장 2T, 멸치액젓 3T, 다진마늘 1T를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이찬원님은 싱겁게 먹는지 액젓을 조금만 넣었는데 저희집 간에는 너무 싱거워서 액젓을 3T정도 넣었어요. 먼저 간을 보고 액젓의 양을 조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