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배요리를 포스팅하며 김치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드렸는데 오늘은 그걸 조금 더 풀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왠만한 요리는 대충 다 따라하겠는데 김치는 잘 안되더라구요 뭐랄까....시원한 맛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깔끔한 맛도 부족한거 같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엔 심방골주부님의 유튜브를 보고 조금 더 정확한 레시피로 따라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열무 김치를 담글땐 얼갈이는 같은 양으로 넣어 주는게 기본!! 이렇게 해야 국물이 더욱 시원하고 맛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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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도 준비 해 봅니다. 풀로 쓸 보리도 열무를 손질하기 전 미리 불려 두었구요, 마른 고추도 미리 불려 두었어요. 마른 고추를 사용하는 이유는 김치의 색이 더 곱게 나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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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골주부님은 재료를 절인 다음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양념해서 사용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얼갈이 1단, 열무 1단을 깨끗이 씻고 소금에 절여 주었어요. 그리고 이때 뉴슈가를 넣는데요, 재료의 쓴 맛을 잡아 주기 때문이래요 열무와 얼갈이를 절일때 숨이 죽으면 한번씩 뒤집어 주는데 너무 자주 뒤집으면 풋내가 난다고 하니 살살 가끔 뒤집어 줍니다~
STEP 4/9
김치 풀은 밀가루나 쌀가루로 풀을 만들어 사용 하기도 하고 밥을 갈아 사용 하기도 하는데 심방골주부님은 보리를 선택 하셨더라구요, 열무 김치에 보리풀이 잘 어울린데요 그러고보니, 열무김치를 보리밥에 비벼 먹는데~ 잘 어울리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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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아 있는 재료들을 모두 갈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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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갈아 섞은 뒤 체에 걸러 사용했구요, 보리풀도 식은 뒤 체에 걸러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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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모두 준비되었을때쯤, 김치가 적당히 절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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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헹구지 않은 열무와 얼갈이에 준비한 양념들을 모두 섞어요~ 재료에 써 있던 생수 3리터도 함께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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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뒤섞어 준 뒤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하구요, 심방골주부님은 액젓이나 젓갈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시는데 저는 액젓을 좋아해서 메가리액젓 4큰술을 넣었구요, 소금도 더 첨가해 주었어요~ 그리고 실온에서 하루를 두고 다음날 김치 냉장고에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