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준비한 것 부터 먼저 소개드릴게요.
1) 우선 당면은 먹고싶은 만큼 미리 충분히 물에 불려두면 실제 조리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어요.
2) 고기들이 냉동되어 있다면 얼른 해동시켜야겠죠?
STEP 2/13
저희는 냉동실에 있던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적당히 섞어서 1kg정도를 사용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총총 썰어 준비해줍니다.
뼈째 있는 찜닭도 좋지만, 밥에 슥슥 비벼먹기에는 순살 찜닭도 너무 좋아요!
STEP 3/13
준비한 야채들도 먹기좋고, 보기좋은 모양새로 썰어줍니다.
고구마는 필수재료는 아니지만, 고구마 자체로도 단맛이 있어서 같이 넣어주면 궁합이 너무 좋아요.
버섯은 쫄깃한 식감 때문에 빠지면 너무 아쉽죠!
홍고추, 청고추는 고명이라 필수재료는 아니지만, 역시나 있으면 좋아요.
기본 재료에 준비하진 않았었지만, 조리해보다가 저희는 약간 시원칼칼한 맛이 더 나면 좋을 것 같아서 페퍼론치노 몇알을 추가했습니다.
STEP 4/13
손질이 완료된 재료들이예요!
전후 사진 비교해보시면 재료 손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와닿으실 것 같아요!
STEP 5/13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우선 닭고기의 잡내제거를 위해 집에 남은 소주 혹은 사케, 청주와 같은 술을 해동된 고기 위해 부어주고, 충분히 담궈서 조물조물 해주세요. 저희는 한 5분 정도 재워뒀습니다.
STEP 6/13
짧게 재워둔 이유는, 끓는 물에 한번 넣어서 데칠 예정이었기 때문이예요!
끓는 물에 넣어서 빨간 닭고기 살이 하얗게 변할 때까지 잠시만 데쳐주세요.
이 과정에서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비린내를 날려줄게요.
STEP 7/13
이제 흐르는 찬 물에 닭고리를 헹구어주고, 다시 웍을 준비해서 투하, 그리고 준비해뒀던 콜라와 간장 양념을 붓고 잠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센불
STEP 8/13
고구마는 익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까 닭고기 다음으로는 제일 먼저 넣어주고, 굵게 썬 파 말고 총총 썰어준 파란색 부분의 파는 이 시점에 같이 넣어줘도 됩니다!
STEP 9/13
다진마늘과 생강청을 이어서 넣어주세요
STEP 10/13
이어서 바로 버섯, 양파도 같이 투하하고, 오랜간격을 둘 필요가 없어요. 고추 반정도 넣고 보글보글 계속 끓여주세요.
STEP 11/13
굵게 썬 파와 고추는 고명으로 보이면 이뻐서 완성 거의 직전에 이렇게 넣어주세요.
STEP 12/13
이까지 와도 닭을 넣고 끓여준지 10분이 채 되질 않아요!
이제 고추도 다 넣어주고, 바글바글 끓으면 불려둔 당면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강불에서 10분정도 더 우려주면서 간을 보면되는데, 저희는 이 때 먹은 간이 딱 맞아서 추가로 아무것도 넣지 않았어요.
앞에서 말했던 것 처럼 시원칼칼하면 좋을 것 같아 페퍼론치노만 조금 부숴넣었답니다!
입맛에 따라 다를테니 다들 각자의 취향대로 재료를 가감하면 좋을 것 같아요.
STEP 13/13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이쁜 그릇에 옮겨담아서 고명도 올려주고, 먹을 준비를 해주면 완성이예요!
통깨도 솔솔 뿌려줬네요 ㅎㅎㅎ
너무 배가 고파 빨리는 먹고 싶은데, 그렇다고 배달 음식을 먹고 싶진 않을 때 정말 간단하게 해먹기 좋은 레시피예요!
다들 꼭꼭 도전해보세요!^^
당면은 미리 불려두고, 닭고기 잡내를 잘 잡는다면 후루룩 빨리 만드는 맛난 요리가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