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먼저 만들어 볼게요.
물 800ml에 육수팩 1개를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서 육수가 잘 우러날 때까지
15분쯤 끓여주신 후에 육수팩은 건져내 주시면 돼요.
STEP 2/8
대파 1/2개를 송송 썰어주세요.
백종원님은 양파, 당근도 함께 넣으셨어요.
STEP 3/8
계란 2개를 잘 풀어주시고요.
STEP 4/8
멸치육수 1L에 떡국떡을 넣어주세요.
떡국떡은 한번 씻은 후에
물에 담가뒀다가 사용하면 좋아요.
국물맛도 깔끔하고 떡도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떡국떡이 떠오르면 익은 거예요.
STEP 5/8
떡국떡이 익으면 송송 썰어 둔 대파를 넣어주시고요.
STEP 6/8
풀어 둔 계란 2개를 넣어주세요.
계란을 넣은 후에는 잠시 그대로 둬야해요.
그래야 계란이 다 풀어헤쳐져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계란이 몽글몽글 뭉칠 시간을 주는 거죠.
STEP 7/8
국간장 1스푼, 소금 1/5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어주시고요.
골고루 저어서 잠시만 더 끓이다가 불을 꺼 주세요.
STEP 8/8
멸치육수 끓여서 대파와 계란만 넣고 단촐하게 끓인 떡국이 완성됐어요.
다른 재료 더 넣지 않아 심심할 수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담백한 맛이 일품이네요.
느긋하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요리를 할 때도 반영되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번잡한 거 말고 딱 심플한 요리!
오늘의 계란떡국이 바로 그런 요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