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시킨 후에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겉절이부터 만들었습니다.
크지 않은 중간사이즈의 알배추 3통으로
이번에는 절여서 만든 겉절이인데, 노포의비밀에서 나왔던
해물칼국수집의 겉절이를 조금 따라한 겉절이입니다.
그 해물칼국수의 겉절이의 특징이 바로,
고추도 갈아서 쓰고 마늘도 갈아서 쓰는 방식에다가
찹쌀풀에 해물칼국수 육수를 넣어서 양념에 섞어 주는 것이 특징이였습니다.
대신 오로지 다른 부재료없이 절여진 배추만 넣고 양념에 버무려서 바로 먹는 겉절이와
그것을 숙성시켜서 익은 김치로 먹는 스타일이였는데,
저는 다른 부재료를 추가로 넣어 주었습니다.
양파, 당근, 부추, 쪽파를 넣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겉절이로 만들었습니다.
육수는 천연조미료해물육수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