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당근, 양파는 먹기좋게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감자를 좋아해서 감자를 많이 넣고 당근은 넣는둥 마는둥 했어요. 적당량 원하시는 만큼 넣어주세요.
(양파는 따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그리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준 후 씻어서 준비해주었구요.
대패삼겹살은 쭈꾸미삼겹살을 만들고 남은 대패삼겹살이라 많은 양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감자, 당근, 양파, 팽이버섯, 대패삼겹살
STEP 2/10
보글보글 오래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뚝배기를 좋아하기에 오늘 대패삼겹된장찌개도 뚝배기로 끓였어요.
뚝배기에 대패삼겹살과 물을 넉넉히 넣어주고 된장을 2스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팔팔 끓여주었어요.
대패삼겹살, 된장
- 된장은 시중에 파는 차돌된장찌개용 된장을 넣었습니다.
STEP 3/10
이제 고기에서 맛있는 육수가 나와서 더욱 맛있는 대패삼겹된장찌개가 될거예요. 보글보글 끓어오를때 고추장도 0.5스푼 넣어주었습니다. 그냥 된장만 넣어주어도 맛있지만 조금 더 깊고 진한 맛을 위해 고추장도 넣었어요.
고추장
- 된장만 넣으셔도 됩니다.
STEP 4/10
다시 또 끓어오를때 아까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익는데 오래걸리는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어주고 그 다음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어주었어요.
감자, 당근, 양파, 팽이버섯
STEP 5/10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간을 봐주세요.
약간 싱거운 듯 하면 국간장 1스푼을 넣어주시고 그래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저는 국간장 0.5스푼 넣어주고 소금은 톡톡 정도의 양만 넣었더니 딱 맞더라구요.
그리고 다진마늘 0.5스푼을 넣어주었어요.
국간장, 소금, 다진마늘
STEP 6/10
마지막에는 직접 키운 새싹보리를 올려주었어요.
STEP 7/10
맛있는 대패삼겹된장찌개 완성입니다.
늘 차돌박이를 넣어서 먹거나 바지락을 넣어 먹는 된장찌개를 즐겨먹는데 이렇게 대패삼겹살로 만드니 고기육수가 잘 우러나와서 국물이 더욱 깊고 진해서 맛도 두배예요!
STEP 8/10
보이시나요! 고기듬뿍! 팽이버섯듬뿍!
게다가 건강챙기는 새싹보리까지..!
국물이 진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STEP 9/10
다른 반찬 필요없이 이렇게 고기와 감자를 으깨고 국물과 함께 밥에 샤샥 비벼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STEP 10/10
이렇게 김에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보다 김치찌개를 더욱 좋아하는데 가끔 된장찌개가 생각나면 이렇게 요리를 해서 먹어요.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서 너무 맛있게 한끼 뚝딱입니다. 국물기 깊고 진해서 좋고 반찬 걱정하고 싶지 않으실때 가족을 위해 요런 찌개 한번 만들어서 맛나게 드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