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야채들은 모조리 꺼냈어요.
당근, 양파,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파 모두 잘게 썰어주세요.
너무 크게 썰으시면 나중에 두부스테이크 모양내기위해 뭉쳐줄때 재료들이 튀어나올 수 있어요. 버섯을 좋아하는 저는 집에 있는 느타리버섯도 푸짐하게 넣어주었습니다. 파는 미리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둔 파라 물이 많이 나올듯싶어서 많이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당근, 양파,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파
- 당근, 양파,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파 원하시는 양만큼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2/11
집에서 받아온 두부예요. 큰 두부 2모와 반정도 크기의 두부를 받아왔었어요.
저는 두부스테이크로는 두부 1모정도만 사용했습니다.
두부
STEP 3/11
이제 면포로 두부의 물기를 짜주시면 됩니다.
물기를 최대한 짜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두부스테이크 반죽이 물러지지 않아요.
열심히 면포로 물기를 제거해준 두부를 볼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아까 잘게 썰어준 야채들도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STEP 5/11
섞어주기전에 간을 조금 했어요.
저는 다이어트 메뉴로 먹은 것이기에 간을 심심하게 했습니다.
후추 톡톡, 소금 톡톡.
그리고 혹시나 물기가 생겨서 반죽이 죽처럼 되지 않도록
밀가루 대신 카레가루 0.3스푼을 조금 넣어서 농도를 맞춰주며 카레 향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리고 열심히 주물주물 잘 섞어주세요.
후추, 소금, 카레가루
- 카레가루를 사용하지 않으실 분들은 밀가루나 부침가루로 대신 하셔도 됩니다.
STEP 6/11
열심히 재료들을 잘 섞어준 후 계란 1알도 톡 터트려서 넣어주었어요. 계란도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해줍니다.
제가 원하는 농도로 잘 섞였어요.
동그랑땡 만들때처럼 우선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준 후 손바닥으로 약간 눌러서 모양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너무 큰 크기는 싫어서 저는 약간 작게 적당한 크기로 만들었어요.
(동그랑땡만들기 @6960401 )
계란
- 만들고 남은 반죽은 냉장고에 넣어놓고 드셔도 됩니다.
STEP 7/11
이제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저는 다이어트라 올리브유를 둘러주었어요.
그냥 식용유 둘러주셔도 됩니다.
올리브유
STEP 8/11
그리고 예쁘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두부스테이크 반죽을 올려주었습니다. 이렇게만 올려도 맛있는 냄새가 나요!
이런 맛있는 다이어트는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핫....)
STEP 9/11
점점 노릇노릇 색이 나니까 훨씬 그럴 듯 하죠?
중간중간 파프리카가 탈출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모양이 잘 잡혀있어주더라구요.
STEP 10/11
짠! 이제 두부스테이크가 다 만들어졌어요.
닭가슴살도 조금 굽고, 오이도 조금 썰어주고, 양배추가 아주 조금 남았길래 처리겸 넣어주고 팽이버섯도 조금 남았길래 볶아서 같이 먹어주었습니다.
두부가 포만감이 있는 편이기에 두부스테이크 두덩어리를 한끼로 함께 먹었어요.
STEP 11/11
정말 맛있더라구요. 간을 거의 하는둥 마는둥 했는데 그게 오히려 다이어트 하기에 심심한 편이어서 좋더라구요.
건강한 느낌! 부드럽고 촉촉해서 동그랑땡? 햄버거스테이크? 먹는 것 같았어요.
다이어트 요리로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케첩이나 돈까스소스와 함께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로 닭가슴살에 질리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