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은근슬쩍 치킨을 자꾸 어필하네요
하기사 하루 삼시세끼를 치킨을
먹는 아들인데 몇달을 안해줬으니
그럴만도 하죠
근데 전 왜 그렇게 닭이 싫은지ㅋ
손질조차도 싫어 아들땜에 늘 사다놔도
안해주고 봐라만 보다 맘에 걸리면
해주는 이기적인 엄마에요ㅠ
이번에도 미안한 맘에 치킨을 해줬더니
늘그랬지만 유난히 더 맛있다고
감탄에 감탄을 하며 드시네요
치킨을 큰아들 만큼 좋아하지
않는 작은아들도 이 치킨은 더 먹겠다고
욕심을 부리더라고요ㅋㅋ
아마도 양파랑 소스가 취향저격 했나봐요
거기에 치킨에 바삭한맛이 그 입맛을
사로 잡았고요
그리고 제가 우리집 얘들 입맛을 여우처럼
잘 알아 딱 맞게 만들어 먹힌거 같아요ㅋㅋ
저도 맛을 보는데 부먹으로 만든 치킨임에도
바삭함이 한입 물자마자 느껴지고요
소스에 부드러운맛에 은은한 마늘향과
개운한 양파가 어울러져 전혀 느끼하지 않고
진짜 맛있긴 하더라고요
술안주 아이들간식으로 너무 맛있는
든든한 갈릭사워크림치킨 푸짐하게
연말요리로 맛있게 해드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