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나눠서 해요
그래서 먼저 나오는 재료들 순서대로
김치를 담그죠
지금은 다발무와 알타리무가 나오는 시기라
무 종류를 사왔어요
다듬다 보니 무청시래기가 한가득이네요
무청김치를 담글까? 잠시 고민하다
몇일전 사다 논 등뼈가 있어 그걸로
감자탕을 끓였어요
감자탕은 고기 많이 넣고 끓여도 얘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 잘 안하는
음식중 하나에요
근데 묵은지감자탕이 제가 생각나서
끓여먹을까 하고 아주 조금만 사다놨었죠
그 등뼈로 무청시래기 넣고 감자탕을
끓였어요
어머! 감자탕을 잘 안먹는 얘들과 저까지
너무 맛있어서 웬일로 잘 먹은거 있죠ㅋㅋ
양이 적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까요ㅋ
지금이 제철인 무청시래기가 연하고 맛있어
배추우거지 넣은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그런건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제부턴 가을무청시래기가 나오면
무조건 감자탕 끓여먹어야겠어요
다발무김치 담그고 5.000원에 착한 가격으로
온식구가 푸짐히 든든하게 먹는
무청시래기감자탕 무조건 끓여드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
돼지사골육수 대신 소사골육수로 대체 하셔도 되요
대신 꼭 넣고 끓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