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요리한 날은 간만에 재대로 된 집밥이 너무 먹고싶은 날이었어요 평일엔 늘상 집에서 시켜먹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긴 하지만 면이 아닌 야매가 아닌 정말로 한식을 먹고 싶었죠 그래서 휘리릭 저녁으로 준비해보았답니다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해 끓여보았는데요 집에 딱 마침 재료들이 다 있어서 바지락과 각종 채소들을 넣어 만들었는데 역시나 엄지가 척 나오는 맛이었어요 제가 지금부터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테니 차근차근 따라해보세요 :)
일단 깜박하고 사진을 빠뜨린것 같은데 사진엔 없지만 채소들을 손질해주었어요 무, 양파, 애호박, 버섯은 먹기좋게 썰어주시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냄비에 물과 함께 국물용 멸치와 무를 같이 넣어 육수를 끓여주세요 다시마도 같이 있으면 넣어주시구요 저는 없어서 패스했어요
STEP 2/6
20분정도 육수가 잘 끓여지면 멸치는 건져내고 된장을 2큰술정도 풀어주세요 저는 시판용 다담을 이용했는데 집마다 된장 맛이 다 다르다보니 1큰술을 먼저 넣어주고 부족하면 추가로 더 넣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진마늘도 1스푼 넣어주시구요 다진마늘도 저는 딱마침 똑 떨어져 급하게 편의점에서 샀는데 소분되어 있어서 1개 넣어주었네요
STEP 3/6
끓는동안 중간중간 위에 뜬 거품과 불순물은 깔끔하게 떠서 버려주시구요 청양고추를 제외한 손질한 채소들을 몽땅 넣어서 끓여주세요
STEP 4/6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꿀팁은 바로 이 바지락인데요 저는 찌개를 끓일때 잘 넣지 않는 식재료거든요 뭐 사실 집에 잘 사다놓지 않다보니 냉동실에 있는 날이 별로 없었어요 근데 딱마침 냉동실에 조금 남아있길래 잘됬다 싶어 넣어주었답니다 저는 이미 해감된 상태라 물에 한번 헹군 후 바로 넣어주었는데요 만약 해감을 하기 전 상태라면 소금을 한스푼 넣어 바락바락 문질러주시고 여러번 헹굼 해준 후 물을 다시 받아서 소금 한스푼 넣어 위를 덮어 어둡게 만들어 깨끗하게 해감하는 작업을 해주세요
STEP 5/6
바지락을 넣은 후 찌개를 저을때는 여러방향으로 저으면 입을 잘 안벌릴 수 있다고 제가 어디서 본 것 같거든요 한방향으로만 저어주면 요로코롬 입을 싹 벌리게 된답니다
STEP 6/6
마지막으로 두부 반모와 고춧가루 1스푼, 송송썰어둔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한번 더 바글바글 끓여주면 끝! 아이와 함께 먹을거라면 고추는 생략해주세요 여기서 간을 보면 저는 딱 맞았는데 부족하다면 국간장 살짝 넣어주셔도 좋아요 아무래도 소금보다는 훨씬 감칠맛나고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