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가와지 1호로 만든 오징어 먹물 가리비 리소토
Total time: 3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가와지 1호 쌀 1컵; 찐 가리비 살 2/3컵; 불린 표고 2~3개;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T; 양파 1/2개; 크러쉬드 페퍼 2/3T; 버터 1T; 올리브오일 2~3T; 화이트 와인 3T;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적당량;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가리비 육수 3.5컵; 트러플 오일 적당량; 홍 가리비 1Kg; 물 2컵; 청주 1/4컵

조리순서

전체보기

STEP 1/21

가와지 1호 쌀을 볼에 담아 깨끗이 씻은 다음
STEP 2/21

체에 밭쳐 마른 불림을 30분 정도 해주었어요.
꼬들하니 심이 있는 알덴테 식감의 리소토를 좋아하신다면 불리지 않고 씻은 후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3/21

가비비는 주방용 솔이나 칫솔 등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주세요.
리소토를 만들 때 가리비를 찐 국물을 육수로 사용할 거라 껍데기를 진짜 진짜 꼼꼼하게 구석구석 신경 써서 세척해 주시는 게 좋아요.
STEP 4/21

손질한 가리비는 물 2컵에 청주 1/4컵을 넣고 7분 정도 찐 다음 5분간 뜸을 들인 후 알맹이만 쏙쏙 빼내고 육수는 따로 남겨 둡니다.
STEP 5/21

찐 가리비 살은 통으로 사용해도 좋고 먹기 좋게 반으로 썰어줘도 좋아요.
STEP 6/21

건 표고는 미리 충분히 불려주세요.
표고를 불린 물도 리소토에 넣어야 하니 버리지 말고 꼭 킵해 주세요.
STEP 7/21

가리비를 찐 육수랑 표고버섯 불린 물을 함께 섞어서 리소토의 베이스가 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STEP 8/21

양파와 청양 고추를 작게 다지고 불린 표고버섯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9/21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고 달달달 볶아 양파가 살짝 노르스름한 빛이 돌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과 크러쉬드 페퍼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STEP 10/21

마늘이 익어 향이 올라오면 다진 표고를 넣고 잠시 볶다가
STEP 11/21

불린 쌀에 버터를 한 큰 술 정도 넣고 볶아서 쌀알 하나하나에 버터 향을 입혀 주세요.
STEP 12/21

쌀이 살짝 꾸덕꾸덕하게 익는 느낌이 나면 오징어 먹물을 넣고 잠시 볶다가 화이트 와인을 부어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혹 화이트 와인이 없으면 요리 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린내를 잡는 게 목적이니 요리술도 없다면 청주나 소주를 넣어도 괜찮아요.
STEP 13/21

가리비 찐 물과 표고 불린 물을 섞어 만든 육수를 표면이 덮일 정도로만 부어 저어가며 끓여주고
STEP 14/21

쌀이 익어가며 육수를 흡수하여 꾸덕꾸덕하게 졸아들면
STEP 15/21

다시 육수를 표면을 덮을 정도로만 부어서 계속 저어가며 볶듯이 끓여주세요.
이 과정을 총 4~5번에 걸쳐 반복을 해주시면 됩니다.
번거롭다고 육수를 한꺼번에 다 붓고 끓이면 리소토가 질척하게 푹 퍼지기 쉬워서 NG!! 쌀의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리소토를 만들기 위해선 좀 귀찮아도 이렇게 정석으로 만드는 게 가장 좋습니다.
STEP 16/21

쌀알에 육수가 충분히 스미고 졸아들어 거의 익으면 발라둔 가리비 살을 넣어 함께 섞어주고
STEP 17/21

고소함과 풍미를 더해줄 치즈를 넉넉히 갈아 넣고
STEP 18/21

개운하고 깔끔한 뒷맛을 위해 다진 청양 고추도 넣어주세요.
청양고추를 맨 마지막 단계에 넣어야 알싸한 맛이 잘 살아납니다.
STEP 19/21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STEP 20/21

완성 접시에 리소토를 담고 치즈를 약간 갈아 주고 적후추도 살짝 뿌리고 찐 가리비를 몇 개 올려 장식하면 더 먹음직스럽고 예쁜 플레이팅이 됩니다.
트러플 오일을 약간 뿌려 주면 풍미가 훨씬 좋아져 더 맛있구요.
STEP 21/21

손님 초대요리로도 손색이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