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와서 끓여 먹여먹고 제목까지 비 오는 날 먹은 칼국수로 작성했는데 오늘은 흐리기만 하네요. 그래서 제목은 흐린 날로 바꾸고 야채 칼국수를 포스팅합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잠시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니 칼국숫집에 손님이 바글바글하더라고요. 원래 손님이 많은 곳이긴 한데 비가 오는데도 많은 사람을 보니 나도 집에 가서 칼국수 끓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물 가득 넣고 끓이고 싶지만 집에 바지락 같은 해물은 없을 뿐이고.... 있는 야채를 넣고 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