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김치가 주 재료이긴 하지만 고등어 조림에 무를 빼놓을순 없죠!! (예전에 엄마가 고등어 조림 해주시면.. 생선보다 무만 골라 먹곤 했는데 그냥 무만 졸이면 별맛없는데 생선이랑 함께 조린 무는 왜이리 맛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조림이라 1시간 정도 오래 익힐거라 무는 큼직하고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STEP 4/11
큼직하게 썬 무는 바닥에 예쁘게 깔아주고~
STEP 5/11
그위에 고등어를 올려줍니다. (쌀뜨물에서 건져서 찬물에 한번 헹구고 반으로 잘랐어요)
STEP 6/11
두세번 먹고 안먹었으니..ㅠ ㅠ 거의 안먹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냉장고에서 6개월 이상 묵힌 갓김치를 꺼내서 1/3 정도 크기로 잘라줍니다.
STEP 7/11
남기면 또 안먹을거 같아서 한통다 때려넣었어요 고등어 위에 갓김치 그득그득 올리기~ㅎ 김치국물도 버리기 아까우니까 모두 넣어주세요 (한컵반 300ml정도 될듯) 오래 졸여야 하니.. 물도 갓김치가 잠길락말락 할정도로 넣어주세요.
STEP 8/11
조금 센불에서 양념장 넣고 10분정도 끓여주세요.
STEP 9/11
양파를 넣고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30분정도 끓여주세요. 추가 간은 액젓으로 해주세요. 액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날뿐만 아니라..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깊은맛이 나는것 같아서 애용하고 있어요^^ 양파가 익으면서 자연으로 단맛이 우러나긴 하지만 더 단맛을 원하시면 설탕을 추가로 더 넣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