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을 숙성시키기 위해 겉절이 양념부터 만들었어요.
찹쌀가루 2스푼에 물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서 찹쌀풀을 만들어 주세요.
불은 너무 세지않게 중약불 정도로 두시면 됩니다. 완성된 찹쌀풀은 식혀주세요.
STEP 2/11
새우젓, 양파, 마늘, 사과를 믹서에 갈아주세요!!
마늘은 다져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집에있는 생강청을 사용했는데 그냥 생강을 쓰시는 분들은 생강도 같이 갈아서 준비해주세요. 더맛있으라고.. 사과도 갈아 넣었는데 다음엔 냉동실에 있는 홍시로도 만들어 볼까봐요^^
STEP 3/11
볼에 고춧가루, 갈아놓은 양파+사과+마늘 설탕, 액젓, 매실청, 생강청, 찹쌀풀을 넣고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STEP 4/11
양념만 찍어먹어봐도 맛있어요!! 이때 모자란 간은 액젓을 추가해주시고 단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설탕이나 매실청을 더 넣어 간맞춰 주시면 됩니다^^
만들어진 양념은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켜 줍니다.
STEP 5/11
이제 배추손질!! ㅠ ㅠ 알배기 배추만 사먹다가 그냥 배추한통을 사본건 처음인데.. 이렇게 클줄 몰랐네요. 반으로 갈라보니 속도 꽉꽉 차있더라구요^^
뒷부분만 칼집내서 4등분으로 가르는데.. 속이 얼마나 꽉찼는지.. 손목이 후덜덜.. 배추는 4등분으로 나누고 꽁지 부분은 칼로 잘라줍니다.
칼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도 되지만.. 저는 겉절이는 사선으로 자른게 더 맛있어보이고 좋더라구요^^ 칼로 톡톡 쳐서 사선으로 길쭉하게 만들고 물에 한번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배추 켜켜이 굵은 소금을 뿌려 절여줍니다.
중간중간 뒤적여 주면서 골고루 절여지게 하고 절여진 상태를 체크해주세요.
STEP 7/11
저는 한시간 반정도 절였어요. 배추를 구부려봐서 두꺼운부분이 사진처럼 휘어지면 OK!!
STEP 8/11
잘 절여진 배추는 물로 한번 더 씻고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나중에 물이 생기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물기는 꼭 다 제거해주세요. 저는 1시간정도 물기를 뺐어요. 넓은 체반이 있었으면 저 좋았을텐데 ㅠ ㅠ 오목한거 밖에 없어서 중간에 한번 털어주고.. 뒤집고 해서 뺐어요.
STEP 9/11
쪽파가 있으면 쪽파 한줌정도 길쭉하게 썰어서 넣으면 더 맛있어 보여요^^
저는.. 대파밖에 없어서 대파한단 썰어서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