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인 미역줄기볶음!! 결혼하기 전엔 엄마가 정말 많이 해주셨는데.. 제손으로 해먹는건 처음이에요ㅎㅎ 식당가서 먹어보면 복불복이 심한 반찬중 하나!! 잘못하면 미역비린맛이 많이나서 좋아하는 반찬인데도 못먹겠더라구요. 수미네반찬에서 미역비린맛없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저도 만들어 봤어요^^
미역줄기반찬을 처음하니.. 처음봤는데 이렇게 염장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조리하기전 소금기를 빼주셔야 되요!
STEP 2/9
찬물에 잘 씻어주고~ 물에 10~30분정도 담가두어 소금기를 제거해줍니다.
저는 중간중간 먹어봤는데.. 10분 담궈놓으니 여전히 짜더라구요ㅠ 그래서 20분정도 담궈두었어요!
STEP 3/9
소금기를 제거하는 동안 야채 준비하기! 색감을 위한 당근은 얇고 길게 채썰고 양파도 채썰어줍니다. 파는 수미네반찬에서는 쪽파를 넣으셨는데.. 없어서 대파로 대체해서 넣었어요^^
STEP 4/9
마늘은 한스푼같은 반스푼ㅋㅋ 다져서 준비합니다.
STEP 5/9
소금기를 제거한 미역줄기는 체에받쳐 물기를 빼내고 가위로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STEP 6/9
수미네 반찬에서 사용한 팁중 하나가 식용유가 아닌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볶는건데요!! 요게 비린맛 잡는데 한몫하는거 같아요. 향도 좋고 맛도 좋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미역줄기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중간불로 골고루 볶아주세요^^
STEP 7/9
매실액, 다진마늘, 양조간장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간장양은 미역줄기에 소금기를 얼마나 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저는 조금 오래 담궈두었더니 한스푼으로는 간이 안되더라구요. 살짝 달달한거 좋아해서 매실도 한스푼 넣었어요^^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될것 같아요.
STEP 8/9
미역 비린내가 없어질때까지 충분히 마무리로 썰어놓은 야채를 넣어 볶아줍니다. ㅎㅎ 야채가 들어가니 그동안 많이 보던 미역줄기볶음의 비쥬얼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