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키니 호박 대신 애호박을 사용해도 되구요. 호박, 감자, 무, 양파는 같은 모양으로 썰어주고요. 두부는 작게 사각으로 썰어줍니다. 대파는 동글동글 통 썰기 하고 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마른 표고버섯은 불려서 표고버섯수를 만들고 남은 것을 재활용했어요. 다음에 표고버섯수 만드는 법을 올려드릴게요.
팽이버섯은 밑둥을 제거하고 홍고추를 링으로 썰어 끼워주면 모양도 예쁘고 흐트러지지 않아 좋아요.
STEP 2/7
표고버섯수 400ml 와 멸치다시마팩 1개가 필요해요.
STEP 3/7
집된장 1+1/2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입니다. 집된장은 시판 된장보다 약간 더 짜기 때문에 시판 된장을 사용하는 분들은 양을 좀더 늘리셔도 됩니다.
고춧가루는 보통 굵기이며 고운 고춧가루를 넣으면 오히려 텁텁해져요.
STEP 4/7
뚝배기에 표고버섯수 400ml 를 넣고 멸치다시마 팩을 넣어 5분간 끓여줍니다. 5분간만 끓여도 맛이 잘 우러나요.
STEP 5/7
육수를 낸 후 무, 양파, 감자를 넣고 끓인 후 호박을 넣어줍니다. 호박이 살캉하게 익으면 된장 1큰술 반을 넣어줍니다.
STEP 6/7
다시 끓기 시작하면 우려낸 표고버섯을 넣고 두부를 넣어줍니다.
STEP 7/7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저어준 후 대파와 고추들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올려줍니다.
발효식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우리 된장 역시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된장의 주원료인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콩에 들어 있는 리놀레인산을 비롯한 여러 물질에는 발암 물질을 90% 이상 억제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또한 된장이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좋은 효소균은 체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소화를 높이며 피부를 부드럽게 한답니다.